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결혼7년만에 첫임신
언제가는 주시겠지, 문제없는데 뭐가 걱정이야 하면서도 한해 한해 기다리면 지냈습니다.<br />
몇년전 대학동기인 친구가 전화와서 "애기 놓으니깐 정말 좋더라, 고민하지말고 세화병원에 다녀. "라며 병원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뭐 그런 시술까지해서 아이를 가져야 하냐고 하며 내끼지 않아했습니다.<br />
하지만 결혼후, 5년이 넘어가자 점점 두려워 졌습니다. 내심 신랑에게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석사2년동안 환경유전공학을 전공하면서 페놀이며 방사선동의원소며 이런 위험한 시약들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 . . 학원을 운영하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 별의별 걱정이 다 들었습니다. 7년째 들어서서 용기를 내어 세화병원에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도 남자분이고 꼭 생리때 병원을 오라고 하시고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대기실에서 주위 사람들을 둘러보고 몇번 다니면서 맘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애띤 부부를 보고 놀랐습니다. 가족계획때문에 결혼1년차인데 병원을 다닌다는 말을 듣고 ´헉, 우리는 여태 뭐했지... 바보같이..."이런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1차 인공시술후 원장님께서 시술을 잘되었으니깐 잘될꺼라고 너무나도 다정하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그냥 성공한것 같았습니다. 미련스럽게 7년이나 보내놓고 맘은 급해가지고 첫생리가 터지자 그 실망감은 이루말할수 없었습니다. 남편은 뭐 이제 시작인데 그러냐고, 애기가 없으면 또 어떠냐고 위로해 주었지만 시술을 해도 안되면 어쩌지하는 불안감에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중간에 난소기능이 별로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 내가 뭔가 큰잘못을 저지른 마냥 사람이 위축되고 나때문에 여태 애기가 없었는것 같아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병원에 올때마다 원장님께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고 용기를 가질수 있게 격려의 말과 환한 미소를 지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원장님과 이쁜 간호사언니 덕분에 잘 견딜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인공 2차에 안되면 바로 시험관으로 넘어가자고 하셔서 석류랑 감잎차,호박탕등 난소기능에 도움이 된다느것은 뭐든 먹었습니다. 인공2차 시술후 원장님께서 이번에 잘되었으니깐 성공해서 만납시다하시면서 웃어주셨습니다. 그말씀 한마디가 제가 정말 편안하게 기다릴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증상놀이도 안하구요. 2차 시술후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는데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약만 바르고 호들갑도 떨지 않지 않을수 있었던것이 원장님 말씀을 믿고 임신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있었던것이 무엇보다도 성공의 원인인것 같습니다. 아이가 없어도 우리둘만 살면되지하던 그 신랑이 눈에 행복의 눈물을 짓는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이렇게 장황하고 긴글을 쓰는이유는 저처럼 미련스럽게 기다리지말고 하루라도 빨리 세화병원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친구가 처음 추천해 줬을때 그때만 왔었어도 3년은 당길수 있었을텐데.... 그때 제 친구의 마음이 이랬겠죠? 불안한 예비맘들의 마음을 편안히 해주시는 원장님과 같이 안타까워하고 같이 즐거워해주는 우리 예쁜 간호사님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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