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결혼 후 1번의 자연임신 후 유산이 된 후로 임신이 되질 않아 <br />
인공수정4번 시험관 아기3번만에 임신에 성공하였습니다.<br />
세번째는 신랑의 반대에 부딪혀 맘 고생끝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한<br />
것이 예쁜 공주를 얻게 되었습니다.<br />
첫번째는 임신 수치가 낮게 나오더니 결국 유산이 되었고 두번째는 실패!<br />
세번째는 이상하게도 맘이 편하더니 수치도 162로 높게 나와 3.8kg이나 <br />
되는 아이를 얻게 되었어요...<br />
그 전엔 저도 남들 못지않게 울기도 많이하고 왜 아무런 이상도 없는데<br />
이런 일이 일어날까...차라리 누구에게 문제가 있었으면 포기라도 할텐데..<br />
하며 원망도 많이 했었어요...<br />
원장님이 시키시는대로 추호도 의심없이 따랐던 것이 젤 좋았던 것 같아요<br />
지난주에 백일이 지났는데 요즘은 옹알이도 하고 깔깔 웃는 것이 세상에 <br />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있을까요?<br />
그전엔 남들이 성공사례담에 포기만 안 하면 된다며 위로로 올린 글로 나름대로 위안을 삼았기에 저도 되돌려 드리려 올립니다.<br />
이 모든 힘든 과정이 내가 엄마가 되기 위한 시험이라고 생각하기로 해요<br />
예비엄마들!!! 힘내요!!!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