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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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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1과 이상찬원장님, 최정숙선생님 덕분에 귀한 아기를 만났습니다.

닉네임 : J*2 | 작성자명 : * |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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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찬원장님, 최정숙선생님. 

혹시나 저희 소식을 기다리셨을까요?

저희 부부는 작년 7월 20일에 졸업하고 2월에 출산하여 귀한 아이를 만났습니다. 

동래 지날 때마다 한 번 들릴까 하다가 많이

바쁘실 것 같아 마음으로만 안부 여쭈었어요.

과묵하시지만 언제나 마음 편하게 해주시는 이상찬원장님, 처음부터 끝까지 내 일처럼 잘 챙겨주시고 마음 많이 써주신 최정숙선생님, 

꼼꼼하게 설명 잘 해주시던 주사실 선생님들, 불편함없이 챙겨주신 이식실 선생님들과 입원실 선생님, 항상 웃는 얼굴로 입구를 열어주시는 프론트직원분과 주차관리해주시는 분들과 항상 청결한 병원을 유지해주시는 여사님들까지.

병원 방문때마다 얼굴 찡그릴 일 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다녔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는 부부 둘만의 인연으로만 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도와주시고 마음써주시는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30대 후반이며 4년정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난임검사하는 도중 남편의 정자수가 카운팅 되지 않아 무정자증 판정을 받고 세화병원을 추천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문의(전화도 최정숙선생님께서 받으시고 꼼꼼하게 설명 잘 해주셨어요) 후 당일 진료가 가능해서 방문드리고 남편은 재검사를 했습니다. 

검사하러 간 사이 병원에 붙어있는 이상찬원장님의 성공사례는 다 읽어본 것 같아요. 원장님의 러시아 방문기와 무정자증 성공사례를 더 꼼꼼하게 봤습니다. 

재검사결과에서도 카운팅이 안되는 정자.. 원장님께서 고환조직에서 정자 채취를 권유하셨고 항암했던 과거 병력으로 저희는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은 마음으로 시술 받았습니다. 

 

일단 1차적으로 정자와 난자가 있어야하는데 정자 카운팅이 안되는 이때 제일 힘들었어요. 그래도 결혼하고 알아서 다행이다, 이런 힘든 순간 둘이 함께여서 다행이다며 서로 위로를 많이 했어요.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힘든 순간들이니 부부간의 대화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이상찬원장님의 “다행히… 정자가 나왔어요” 라며 웃으시며 말씀하시는데 지금도 생생합니다. 

정자가 나왔으니 이제 시간만 가면 된다며 안심시켜주시고 최정숙선생님께서도 정말 축하 많이 해주셨습니다. 

정말..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려요. 

 

제가 30대 후반이고 한쪽 난소, 자가면역질환도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최정숙선생님께서 항상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1차 난자채취 때  세 개 나왔는데 평균치에 너무 못 미치는 개수였습니다. 

이상찬원장님께서 난자채취는 시간싸움이니 바로 이식하지 않고 난자채취를 두 번 진행하자고 하셨습니다. 

채취,이식 루틴 한 번 돌면 3개월씩정도 걸리니 그 사이 난자가 더 나이 들까봐 그러신 것 같아요. 

원장님을 믿고 하자고 하신대로 그대로 했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식단 문의드려보니 마음 편한게 제일 좋은거라고 굳이 안 먹던건 먹지말라고 하셔서 정말 일상생활 그대로 했습니다.

 

2023년 5월 30일 첫 이식을 했고, 6월 8일에 아주 희미하게 첫 두 줄을 보았습니다. 

생애 첫 두 줄을 본거라 들떴지만 이식하고 호르몬 변화가 생겨 두 줄 뜨는 걸 수도 있다고 해서 좀 더 기다렸습니다. 

이상찬원장님과 최정숙선생님께서 인터넷 찾아보면 조바심 난다고 찾아보지 말라고 하셨는데… 자꾸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돌아간다면 조바심 내서 유튜브나 인터넷 검색 안 하고 좋아하는 쇼프로 보면서 편하게 지냈을 것 같아요.

 

이후 임신 확정받고 4주차에 복수차고 폐에 물이 차서 2주가량 입원하고 10주차에 졸업했습니다. 

배에 복수 차서 입원도중 외래진료로 방문했을 때 이상찬원장님께서 담당교수님께 편지를 써주셔서 정말 감동이었어요. 

말씀은 적게하셔도 신경 많이 써주시는 마음이

잘 느껴졌어요.  

졸업하는 날 최정숙선생님께서 1층까지 오셔서 배웅해주셨는데 눈물이 저절로 났어요. 

둘 다 히스토리가 있어 정말 쉽지않은 케이스였는데 1차 이식에 성공한 건 이렇게 마음 많이 써주신 두 분 덕분이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감사의 말씀은 몇 번을 적고 또 적어도 감사한 마음의 표현이 안 되는 것 같아요.

22주차에 한쪽 난소꼬임 증상으로 119도 타보고, 33주에는 조산위험으로 입원을 두 번 더 했지만 39주 가득 채우고 아기는 3.4kg으로 매우 건강하게 잘 태어났습니다. 

처음 겪는 경험들과 감정들을 느끼게 감사합니다. 

앞으로 아이로 인해 처음 맞이하는 모든 순간에 이상찬원장님과 최정숙선생님, 세화병원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살아갈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사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시험관 진행중이신 분이실텐데 글재주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남깁니다. 

이상찬원장님 말씀대로 마음 편하게. 

오늘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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