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8과 조무성 원장님, 이은혜 간호사님 감사드려요.
나이가 많은데 애가 안 생기니 주변에서 난임검사라도 해 보라고 하도 그래서, 우리 검사라도 한 번 해 보자! 하고
회사동료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 세화병원이 괜찮은 것 같아서 집에서 멀지만 가보았습니다.
이렇게 후기가 많은 줄 알았으면 홈페이지라도 한 번 들어와보고 갈 걸 그랬네요 ㅎ
암튼 고민없이 8과로 선택해서 진료받았는데, 난임시술에 대해 너무나도 무지했던 저에게 뭔가 꽈추형(?)처럼 시원시원하고 편안하게 말 걸어주시는 선생님과
언니처럼 다정한 간호사님 덕분에 내내 맘 편하게 진료 볼 수 있었습니다.
난임병원은 정말 이렇게 안 해주시면 다니기 힘들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다낭성끼가 있어서 그런지 선생님이 인공 말고 시험관을 추천하셨고, 바로 시술 할 생각이 없었던 저도 시간 낭비하지 말자 생각 들어서 시험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채취 후엔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도 시간 지나니 다 괜찮아지더라구요!
원장님도 간호사님도 저희와 같이 걱정해주셔서 그래도 잘 견딘 것 같습니다.
수정 후 생각보다 동결이 많이 안 나와서 낙담했었는데, 간호사님이 두 번 할 거 나왔으니 둘째까지 하면 되겠다 하시길래,
으잉? 머선 이런 자신감이? 했는데...
와~~~ 동결 1차로 바로 임신해서 지금 8주차입니다.
아기집 두 개였다가 한 아이만 잘 크고 있는데,
뭔가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계속 얘기해주셔서 오히려 저흰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둘째는 또 언제쯤 이식 시도하면 될까요?ㅎ
분만병원 가도 이런 선생님들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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