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6과 유지희선생님, 간호사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7월에 처음 세화병원에 방문하여 오늘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긴 여정이 될 거라 예상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병원을 방문했었는데
오늘은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졸업을 하게 되었네요.
저희부부는 올해 2월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오게되면서 본격적으로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지원을 받을 수 없어 망설이다가 부산으로 이사 오게 되어 부산에서 알아보니 소득상관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남편과 의논 끝에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오랜기간 시험관 시술을 진행해오고 있고 부산에서도 유명하다고 소문난 세화병원이 있더라고요,
명성도 있고 집과 직장과의 거리도 가까워서 세화병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과배란 주사를 직접 맞아야 했을때는 너무 떨리고 잘하고 있는건가 불안했지만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을 믿고
처방해주시는대로 열심히 잘 따랐어요.
그리고 너무 기대하면 그게 오히려 스트레스 일까 싶어서 안되면 또 하면된다 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한단계 한단계 진행했습니다.
시험관 시술 한다고 해서 딱히 신경써서 한 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냥 일상 생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평소처럼 똑같이 지냈습니다.
놀러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즐겁게 지내려고 했어요.
그리고 이식한 후에는 추석명절이 겹쳐서 회사에는 난임휴가 내고 시댁, 친정에도 사정이야기 한 후 명절에도 맘편히 남편과 집에서
산책하고 바닷가도 보러가고 스트레스 없이 지냈습니다.
1차 피검사 하러가기 4일전,,,, 피검사하기 전까지 임신테스트기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왠걸!! 두줄을 보고 말았어요~!! 난자 15개 채취하고 수정된게 2개 밖에 없어서 이번에 안되면 처음부터 다시해야한단 생각에
마음이 좀 안 좋았었는데 너무 기뻤습니다.
그렇지만 두줄을 보고 나서도 계속 불안했어요, 나이도 있고 해서 혹시나 유산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신대로 주사도 열심히 맞고 약도 잘 챙겨먹고 했더니 이렇게 무사히 난임병원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시험관 1차에 되는건 로또라고 하던데 그 로또를 제가 맞을 줄 몰랐는데 너무 기쁘네요!
여러분께서도 선생님 처방에 따라 잘 따르시고 좋은 생각 좋은 마음으로 하시다보면 저처럼 좋은 결과를 맞이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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