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3과 정수전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정수전 원장님께 시험관시술 받고 임신 성공하여 졸업한 우주매미입니다.
저는 생물학적 나이가 40이 넘었고 난소 나이는 48세로 임신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과거 병력으로 한쪽 난소만 기능하는 상태에서 과배란 주사에도 난포가 4개 밖에 채취가 되지 않았습니다.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니 열 몇개를 채취해도 수정되는건 몇개가 안된다고 하는데, 애초에 채취가 4개 뿐이니 저로서는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대개는 예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의사선생님들은 안좋은 상황을 가정해서 어려울것이다 실패확률이 높다 겁을 주시는데, 정수전 원장님께서는 이런상황(?)에도 어렵지만 한번해보자, 양보다 질로 승부하자고 하시면서 저에게 용기를 주셨고, 원장님을 믿고 따라왔습니다.
간절한 마음이 전해졌는지 너무나 감사하게도 한번에 임신에 성공하였고 이제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올때마다 자상하게 대해주시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주시고 노력해 주신 원장님 말로 다 할수 없을만큼 감사드립니다.
간호사 선생님 시술 중간과정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시고 아이가 커가는 과정에서의 변화를 같이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사실 채혈실 수술실선생님들도 안아프게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면서 보니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아이가 태어나는지 새삼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수전 원장님이 하느님인 셈이라고 남편과 이야기 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긴 글을 적습니다. 또 저처럼 임신을 준비하면서 나이가 많으시거나 난소나이가 많거나 난포갯수가 적거나 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용기를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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