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8과 조무성 원장님, 이은혜 간호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0^
안녕하세요 ^^
저는 8과에서 한방에 임신 성공을 하고 이제 마지막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임신을 성공하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을 지나게 되면서 처음 병원을 방문했을 때, 난자채취 했을 때, 이식했을 때, 임신 확인을 했을 때, 아기집을 처음 봤을 때, 아기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등등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거 같네요.
제가 처음 세화 병원의 문을 두드리게 된 계기는 세화병원 선배이기도 한 친언니의 권유로 오게 되었습니다.
20대에 결혼하면서 그때는 2세의 꿈보다는 아직 어리니 좀 더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모으자는 생각이 우선이였고 그 뒤로 다른 문제들도 있어서 아기를 원하기는 했지만 조금은 포기를 하며 살았던게 사실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10월쯤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고 그 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병원에 올인하게 되었습니다.
난임병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저는 처음 방문했을 때 담당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 해주셔서 편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선생님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8과 조무성 원장님을 추천해 주셔서 믿고 처음 원장님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도 제가 나이가 40대 초반대고 결혼한 지 13년째 아이가 없다 보니 좀 더 빨리 오지 않았냐고 안타까워 하셨고 아무 걱정하지 말고 잘 준비해서 성공하자며 힘을 복 돋아 주셨습니다.
처음 겪는 난임과정 속에서 힘든 때가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원장님과 간호사님 도움으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자궁근종이 큰 게 몇 개가 있어서 우선 채취를 하고 난 뒤 냉동 후 이식하기로 결정을 하고 수술 후 3개월 뒤에 재방문을 하였습니다.
몸 상태를 계속 봐가면서 이식 날짜를 잡고 며칠 뒤 테스트기로 먼저 임신 확인을 한 뒤 피검을 통해서 간호사님의 전화로 임신이라는 얘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기쁘면서도 기분이 묘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면서 이때까지 고생한게 지나가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긴장을 많이 했을 때가 전신마취 하고 난자채취 할 때였는데 마취가 들려고 하던 순간 누군가 저한테 와서 긴장하지 말라고 얘기를 해주셨는데 조무성 원장님이셨습니다.
이식을 하고 나서 침대에 누워 있을때도 오셔서 이식 잘 되었다고 하시면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힘을 주셨던게 제일 긴장했던 두 순간에 원장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큰 힘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일단 용기를 내서 도전을 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거 처럼 처음이 뭐든 힘이 들어서 그렇지 선생님을 믿고 한단계씩 나아가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항상 힘주시고 도움 많이 주신 조무성 원장님과 이은혜 간호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년이 결혼 15주년인데 정말 귀한 선물을 받은 거 같습니다.
지금도 같은 이유로 시험관을 준비중이신 모든분들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추워지는 날씨 건강 유의하시길 바랄께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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