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8과 조무성 선생님 이은혜 간호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19년도 결혼 후 한번도 피임을 한적이 없었어요
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둘다 문제가 없었구요
임공수정이나 시험관만큼은 피하고 싶었어요
문제도 없고 나이도 많지 않은거 같은데 꺼려지더라구요
집근처에서 반신반의 경험은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인공수정을 했는데 두번이나 실패하니 기대를 안했는데도 마음이 무너지더라구요
진짜 난임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와닿고 우울해지고 그랬어요
이제 더 미루지않고 시험관을 계획하면서 세화를 알게 되었고 처음엔 블로그에서 2과 원장님 글이 많길래 2과 원장님 진료를 보려고했어요 근데 8과를 배정받고 긴장되는 마음과 약간의 실망감반으로 진료실 문을 열었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하이텐션으로 반겨주시는 원장님이 조금 어색했어요 그런데 한두마디 나누면서 매일 수십번도 듣는 이야길텐데 전혀 귀찮거나 힘들어하는 내색없이 제 말을 끊지도 않고 다 들어주시고 다른 곳에서는 임심이 안되는 저를 안쓰럽게 보고 위로같은 말만 하셔서 좀 그랬는데 조무성 선생님은 전혀 아무렇지 않고 무조건 잘 될거라고 제 잘못은 없으며 문제도 전혀 없다고 겁먹거나 쓸데없는 걱정으로 몸을 망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런 말들이 오히려 힘이 되고 정말 긍정적인 마음만 생기더라구요 시술전 마취할 때도 엄청 안심시켜주시고 시술끝나고 다른 곳은 간호사분들이 주의사항만 설명하고 바로 집가는데 정신이 들기도 전에 조무성선생님이 옆에 서서 괜찮은지 제 컨디션봐주시고 다 잘 끝났다고 시술과정도 설명해주시고 주의사항도 직접 다 설명해주시고 모르는 부분도 친절히 다 설명해주시고 가셨어요 졸업전까지 그 먼데까지 힘들게 운전해서 가는데도 항상 가는 길이 즐거웠어요 보통 의사분들이 친절하면 간호사분들은 까칠하던데 이은혜 간호사님은 항상 얼굴이랑 인적사항 특이사항 다 기억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신기하면서 감동이었어요 전문가분들이 보기엔 환자들이 하는 질문이 너무 터무니없고 답답할때도 많을 것 같은데 항상 친절하게 못 물어보던 부분까지 시원하고 알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세화가 너무 좋았던게 주차도와주시는 분, 데스크 선생님들, 채혈실, 주사실 선생님들 모든 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세화에서는 한번도 기분상하거나 인상썼던 적이 없어요 오히려 무거운 마음으로 갔다가 항상 웃으면서 돌아왔거든요 저는 주변에 난임이 아니라도 결혼을 했거나 준비하는 모든 지인에게 세화를 꼭 추천하고 있어요 요즘엔 난임이 아니라도 미리 검사하고 준비하잖아요 둘째는 자연임신이면 좋겠지만 그때도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저는 꼭 다시 8과에 방문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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