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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 부원장님과 김은정 간호사님, 정재흠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닉네임 : 김*수 | 작성자명 : 김*수 |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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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이런 글을 쓰는 날이 오네요 :)
매번 후기들을 보면서 용기도 얻고, 희망도 얻었었는데
저도 이제 졸업을 앞두고 이렇게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 듭니다.
작년부터 세화병원을 다니기 시작하고, 인공 수정도 해봤고 실패하고 좀 쉬다가
결국 올해 초부터는 시험관을 해보기로 했어요.
큰 맘 먹고 시작한 시험관이었는데 실패 후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매일 매일 눈물의 연속이었고,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던 상태라
항상 웃으며 반겨주시고, 따뜻한 말씀을 해주신다고 하시는 2과 원장님께 가볼까
라는 맘이 들었어요.
손을 바꾼다는 게 결코 쉬운 선택은 아니라 반신반의했는데 처음 상담을 받으러
갔던 날 ”어이구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와 ”고생 많으셨겠네요“ 라는 말씀에
눈물이 울컥 쏟아졌고, 가능성 있다고 잘 준비해보자는 말씀에 용기를 얻어
상담실 문 밖을 나와 바로 2과로 바꾸겠다고 했었습니다.
세화병원은 워낙 모든 선생님 유명하시고, 실력 좋으시지만 그런 한마디
한마디가 2과를 선택하게 했던 가장 큰 이유였어요.

간호사 선생님도 수 많은 환자들을 기억하시기 힘들텐데 늘 얼굴 기억해주시고,
말 걸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늘 불안감을 갖고 병원을 가면 용기를 얻고 집으로 오게 됐던 것 같아요.

처음 해보는 자연주기라 약을 많이 안써서 이게 되나? 했는데 이게 되더라구요.
믿고 따르니까 정말 됐어요 :)
아직 난임에 관해 초보라 질문이 많았는데도 늘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도 이 행복이 깨질까 불안하지만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시술할 때마다 걱정말라고 응원해주시고, 경과까지 잘 지켜봐준 수술실
선생님들과 오전 일찍 주사 맞으러 다닐때에도 늘 반겨주신 병동 선생님들,
처음 나팔관 조영술 할 때 무서워서 덜덜 떨었을때 손잡아주시고 격려해주신
방사선과 선생님,
주사 맞는거 힘들지 않냐고 걱정해주신 주사실 선생님들도 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병원을 들어갈때마다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인포메이션 직원분과
이제 자주봐서  축하인사까지 해주신 원무과 직원분들,
시술 끝나고 나올때면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격려해주시던 주차장 직원분들
모든 분들의 인사와 격려가 참 따스했습니다.

과정은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따뜻했던 추억 안고 저도 행복하게
졸업하겠습니다 :)
건강하게 아기 끝까지 지켜서 나중에 또 감사인사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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