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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저도 졸업합니다

닉네임 : 쌍*이 | 작성자명 : 최*실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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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도 이런 날이 올 줄이야
막연하게 6년을 버텼습니다

여기저기 유명한 곳은 다 다녀봤네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유명하다는 경주 한의원도
대구 한의원도

부산에서는 시험관 시도는 연산동 쪽 하단,서면 계속 시도하다
2년전 8주때 한번 유산하고 작년에 세화를 찾았네요
이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되든 안되든 마음 가볍게 비우자 했습니다

나이 마흔 중반을 바라보며 참 울기도 많이 했고 우울증 약도 먹었더랬습니다

나만  고통 속에 머무는 줄 알았는데
여기 옆에 앉은 이도, 서 있는 이도, 스치는 이들도 나랑 같은 힘든 과정을
겪었을거란 생각에 인사하지 않아도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위로가되고 응원하고 있었어요

성공한 사람들 스쳐  보면 괴롭기도 했다가 희망이 되기도했다가
그러다 결국 저도 임신 성공했네요

임신됐다 해도 병원에선 마냥 좋아 할 수없고 마냥 웃고 다닐 순 없었어요
내 동지들이 혹 어떤 아픔을 겪을 지도 모른단 생각에 경건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글로나마 남겨봅니다  희망가지시라고....저도 했다고

2과 장우현선생님의 따뜻한 인사와 손길
두 간호사님의 진심어린 바램

매번 위축되는 도전에 이분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응원이 마음 편히
도전가능하게 한 사실은 누구도 부인 못할거에요
주사실 선생님 두분, 수납 선생님은 제 이름도 기억하고 불러주시고 감사해요

기술도 기술이지만 굳이 할 필요없는 검사들(돈바가지)추천 없으시고 딱
필요한 처방만 해주셨어요
정말 많이 도전해본 저로선 따뜻하게 적절하게 관심과
위로 그리고 배려가 세화병원  다니면서 제일 큰거 같아요 마음이 좋았어요
그래서 결과도 확실히 좋은거 같아요

이전 병원(기계적 진료+공장 느낌)들과 달리 전 확실히 짧은 순간에도 저
한테 맞는 진료를 보았고 처방도 받았네요

세화병원을 추천해준 우리 사촌들(둘다 단번에 쌍둥이들로 성공)고마워!

다음 도전(둘째)을 하게 된다면 또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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