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병원에서 여러번의 실패 후 세화 8과에서 첫째를 한번만에
무사히 만나고 2년만에 둘째도 생겼습니다.
집이랑 멀어서 오는게 너무너무 귀찮지만 주변 지인들은 10년째
시험관실패했다, 병원에 신뢰가 안가서 바꾸고싶다, 간호사들이
친절하지않다 등등 여러 불만을 토로하는걸 듣고 저는
운이좋게도 정말 좋은 병원에 원장님과 간호사선생님들을 만난
것 같습니다. 올때마다 부담스러울(?)정도로 제 몸뿐만아니라
정신적인 부분 케어해주시고 모르거나 궁금한게 너무 많아
고민고민하다 물어도 더 많은 부분을 답해주시고 차마
물어보지못한 부분까지 생각해주셔서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병원을 다녔습니다.
결혼 후 5년간 딩크였던 저희 부부가 첫아이를 만나고 이제는
둘째에 추후 셋째까지 생각하는 부부가 되었습니다.
시험관하는 부부들은 다들 마음이 절박하잖아요.
혹시나 의사가 문제라 안생기나..병원이 별로인건가..
이런 의심이 한번도 든적이 없고 무한한 신뢰를 주는 병원이라
저는 셋째도 세화병원에서 준비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