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 원장님 및 간호사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늘 졸업을 꿈꿔왔는데 이 날이 막상 다가오니 정말 믿기지 않네요.
저는 올 1월부터 세화병원 2과를 다녔습니다.
유산 경험이 몇 번 있어 이번에도 잘 안되면 어쩌지... 아기의 심장은 잘 뛰고 있을까
매일매일 불안의 연속이었습니다.
총 2번의 시험관 끝에 드디어 성공하여 병원을 떠나게 되네요..^^
진료 대기실에서 남편과 손 맞잡고 두려움에 오들오들 떨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납니다..
제가 불안해하고 있는 게 고스란히 느껴졌는지
2과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정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고
잘 될 거라고 응원 많이 해주셨어요.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대기실에서 친절하게 제 일정을 관리해주시고 매번 상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신 2과 간호사 선생님,
그리고 의사선생님 방으로 늘 웃으며 안내해주시고 초음파 방에서도 너무나 편안하게 대해주신 2과 간호사 선생님,
문을 열면 항상 '아이구~ 어서오세요^^' 활짝 웃으며 맞이해주신 장우현 원장선생님!
한 분 한 분 너무나 다들 친절히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 날 제 손 꼬옥 잡아주시며 분만 잘 하시라는 간호사님 말씀에 눈물 핑 돌았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출근시간 때문에 매일 매일 8시 이전에 주사를 맞을 수 밖에 없어서
5층 주사실로 가면 저의 이름 기억해주시고 늘 친절하게 맞이해주신 5층 간호사 선생님 세 분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5층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00님 오셨어요^^' 해주시며 반갑게 맞이 해주시고
거의 60일 가까이를 주말, 공휴일 할 것 없이 매일 매일 타이유 주사를 맞아
엉덩이가 붓고 벌게져서 더 이상 주사 맞을 곳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최대한 아프지 않게 놓아주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힘드셨을텐데 매일매일 제 엉덩이에 안 아프게 주사 놔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참.. 그리고 1층 수납 창구 직원들도 정말 친절하십니다^^
제 이름이 쉬운 이름이라 그런지... 1층에 수납하러 갈 때마다 어찌 기억하시고
제 이름을 친절하게 이름 불러주시며 '00님 오셨냐'고 해주셨을 때 진짜 감동 많이 받았어요.
수십명의 사람들이 오갈텐데 어떻게 저를 알아보시고...ㅠㅠ
서류도 늘 친절하게 발급해주시고 마지막 날 졸업이라고 하니 자기일처럼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2번의 아픔이 있었고.... 그렇기에 지금도 많이 불안하고 마음 같아서는 지금처럼 매주 매주 가서 초음파도 보고
간호사 선생님들께 저 불안하다고 불안하지 않게 해 달라고 조르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래도 이 곳을 졸업하여 분만 병원으로 넘어 간 이 현실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모두 세화병원 직원분들이 고생해주신 덕분이겠지요..^-^
2과 장우현 원장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 5과 간호사 선생님! 1층 수납 직원 여러분들
늘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분만 잘 해서 세화에서의 좋은 기운이 이어지도록 몸 관리 잘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 이전글2과 장우현 원장님 그리고 김은정간호사선생님 차설빈 간호사선생님 감사드립니다 24.11.29
- 다음글2과 장우현원장님, 김은정선생님, 차설빈 선생님 감사합니다 24.11.29
댓글목록
세화병원님의 댓글
세화병원 작성일
김나영님 안녕하세요!!!
임신을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의 순간 순간들이 써내려주신 글마디 마디에
녹아들어가 있는 거 같아요~
힘든 과정들과 순간들이 짜악~ 펼쳐 지면서
웃기도 울기도 했을 나날들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터널의 끝에
우리 아가를 만나 품에 품고 건강히 병원 문을 나서게 되심을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한주 한주 하루 하루 불안함이 많으셨던 거 같아요~
졸업하시는 날까지 불안해 하셨지만 너무나 건강히
잘 자라고 있으니 아무 걱정 마시고 우리 아가
품에 소중히 느끼시며 기대하며 만나는 날까지
설레이며 기다리시길 바랄께요!!
아침마다 주사 맞으러 다니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5층 쌤들과 매일 만나며 많은 정이 쌓이신거 같아 보기 좋았답니다~~^^
엉덩이는 많이 아프셨겠지만 따뜻한 마음
한가득 가지고 졸업 하신거 같아 저또한 뿌듯 뿌듯 하네요~~^^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분만하시면 소식 한번 전해 주세요~~!!
기다릴께요~!!
고객님의 순산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