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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 원장님 및 간호사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닉네임 : 김*영 | 작성자명 : 김*영 |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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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 차로 접어든 저는 오늘 드디어 세화병원을 졸업하였습니다^^
늘 졸업을 꿈꿔왔는데 이 날이 막상 다가오니 정말 믿기지 않네요.

저는 올 1월부터 세화병원 2과를 다녔습니다.
유산 경험이 몇 번 있어 이번에도 잘 안되면 어쩌지... 아기의 심장은 잘 뛰고 있을까
매일매일 불안의 연속이었습니다.

총 2번의 시험관 끝에 드디어 성공하여 병원을 떠나게 되네요..^^

진료 대기실에서 남편과 손 맞잡고 두려움에 오들오들 떨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납니다..
제가 불안해하고 있는 게 고스란히 느껴졌는지
2과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정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고
잘 될 거라고 응원 많이 해주셨어요.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대기실에서 친절하게 제 일정을 관리해주시고 매번 상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신 2과 간호사 선생님,
그리고 의사선생님 방으로 늘 웃으며 안내해주시고 초음파 방에서도 너무나 편안하게 대해주신 2과 간호사 선생님,
문을 열면 항상 '아이구~ 어서오세요^^' 활짝 웃으며 맞이해주신 장우현 원장선생님!
한 분 한 분 너무나 다들 친절히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 날 제 손 꼬옥 잡아주시며 분만 잘 하시라는 간호사님 말씀에 눈물 핑 돌았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출근시간 때문에 매일 매일 8시 이전에 주사를 맞을 수 밖에 없어서
5층 주사실로 가면 저의 이름 기억해주시고 늘 친절하게 맞이해주신 5층 간호사 선생님 세 분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5층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00님 오셨어요^^' 해주시며 반갑게 맞이 해주시고
거의 60일 가까이를 주말, 공휴일 할 것 없이 매일 매일 타이유 주사를 맞아
엉덩이가 붓고 벌게져서 더 이상 주사 맞을 곳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최대한 아프지 않게 놓아주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힘드셨을텐데 매일매일 제 엉덩이에 안 아프게 주사 놔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참.. 그리고 1층 수납 창구 직원들도 정말 친절하십니다^^
제 이름이 쉬운 이름이라 그런지... 1층에 수납하러 갈 때마다 어찌 기억하시고
제 이름을 친절하게 이름 불러주시며 '00님 오셨냐'고 해주셨을 때 진짜 감동 많이 받았어요.
수십명의 사람들이 오갈텐데 어떻게 저를 알아보시고...ㅠㅠ
서류도 늘 친절하게 발급해주시고 마지막 날 졸업이라고 하니 자기일처럼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2번의 아픔이 있었고.... 그렇기에 지금도 많이 불안하고 마음 같아서는 지금처럼 매주 매주 가서 초음파도 보고
간호사 선생님들께 저 불안하다고 불안하지 않게 해 달라고 조르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래도 이 곳을 졸업하여 분만 병원으로 넘어 간 이 현실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모두 세화병원 직원분들이 고생해주신 덕분이겠지요..^-^

2과 장우현 원장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 5과 간호사 선생님! 1층 수납 직원 여러분들
늘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분만 잘 해서 세화에서의 좋은 기운이 이어지도록 몸 관리 잘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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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병원님의 댓글

세화병원 작성일

김나영님  안녕하세요!!!

임신을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의  순간 순간들이  써내려주신  글마디 마디에
녹아들어가  있는 거 같아요~
힘든 과정들과  순간들이  짜악~ 펼쳐 지면서
웃기도 울기도  했을  나날들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터널의 끝에 
우리 아가를  만나  품에  품고  건강히  병원 문을  나서게  되심을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한주 한주  하루 하루    불안함이  많으셨던 거  같아요~
졸업하시는 날까지  불안해  하셨지만  너무나  건강히
잘 자라고  있으니  아무  걱정 마시고  우리 아가
품에  소중히  느끼시며  기대하며  만나는 날까지
설레이며  기다리시길  바랄께요!!
아침마다  주사  맞으러  다니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5층  쌤들과  매일  만나며  많은 정이  쌓이신거  같아  보기 좋았답니다~~^^
엉덩이는  많이  아프셨겠지만  따뜻한 마음
한가득  가지고  졸업 하신거 같아  저또한  뿌듯 뿌듯 하네요~~^^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분만하시면  소식 한번  전해 주세요~~!!
기다릴께요~!!

고객님의  순산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