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병원 졸업을 4월에 했는데 사정상 이제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작년 2월에 난임검사를 시작으로 세화병원에 내원했어요. 직장다니느라 바로 시험관을 시작하지 못하고 11월에 시험관 1차(신선)를 진행했어요. 처음 하는 시술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께서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시며 안심시켜주셨어요. 진료 때마다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제 상태에 적합한 처방으로 단 한번의 부작용도 겪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 시험관 2차 결과,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매주 초음파를 볼때도 꼼꼼하게 봐주시고 설명도 자세히 해주셔서 남편도 너무 좋아했어요. 부모가 되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네요. 이제 17주차가 되었고 만출을 기다리고 있어요. 3과 정수전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바쁘신게도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던 3과 간호사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