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3과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이 그립네요^^
시험관시술 두 번째에 성공하고 지난주 세화병원을 졸업했습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분만병원에 가서 대기하고 있는데 세화병원이 막 그리워지더라고요.
작년 말부터 병원에 다니기 시작해서 올해 8월까지 힘들기도 하고 좋았던 시간을 함께 해주셨던 선생님들이 보고 싶었습니다.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의지가 많이 되었던 정수전 선생님과 꼼꼼하게 약.주사와 일정을 체크해주셨던 간호사 선생님.....
다른 병원에 가보니 세화병원 분위기가 참 따뜻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시험관시술 하면서 주사를 하루 빼먹기도 하고,
배란촉진주사를 맞는 날 알람을 맞추고 잤는데 핸드폰이 꺼져서 세상 모르고 자다가
기적적으로 일어나서 주사를 맞기도 하고,
난자 채취하는 날 태풍이 오기도 하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네요^^
결혼한지 올해로 7년 차 되는 저희 부부가 아기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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