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에서 한 방에 성공했습니다(AMG 0.9). 장우현 부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아기의 발차기와 쿵쿵거리는 태동을 매일매일 느끼는 임신 7개차 예비 딸맘입니다. 늦었지만 후기글을 남깁니다.
생리주기가 조금씩 짧아지는 것을 느끼고 33세에 세화병원을 찾았었습니다.
AMH 검사에서 수치 0.9 / 난소나이 41세가 나왔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바로 임신을 못하고, 난자만 냉동해놨었지요. (이건 안전장치로 냉동해놓음^^ 둘째때 사용할 수 있나 모르겠어요..ㅎㅎ)
그러다가 30대 중반이 되어서 처음부터 다시 IVF로 임신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난소나이에 변화가 없어서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었는데, 간호사쌤이 추천해주신 코큐플러스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몇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먹었거든요. 코큐플러스 꼭꼭 드세요!!
난소채취만 했었지만, 이미 IVF 과정(시험관)을 알고 있었기에 두려움은 더 컸습니다.
그래도 2과 데스크에서 항상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음이 편하니 몸도 훨씬 덜 힘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3월에 첫 시도하고 3월 말과 4월 초에 높은 hCG 호르몬과 상승을 확인하면서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죠..ㅎㅎ) 제니퍼 주사도 10주까지 다 맞고 세화병원을 졸업했습니다.
이후 일반 산부인과로 옮겨서 하혈이 여러번 있었지만 지금은 태반이 정상적으로 자리를 잘 잡았고 2차 기형아검사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세화병원은 졸업할 때 검사기록지나 의사소견서 등을 잘 챙겨주셔서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칭찬을 받았습니다.
다른 병원은 서류를 빨리빨리 안 챙겨줘서 필수검사 시기를 아슬아슬하게 맞춘다고 하더라고요.
여튼 고통스러운 IVF를 편안하고 성공적으로 만들어주신 2과 장우현 부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술실에 계신 간호사 선생님들, 야간 5층 간호사 선생님, 접수하시는 선생님들께도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현재 힘들게 IVF 하시는 분들 모두모두에게 좋은 소식이 있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p.s. 매일 배주사 맞으면서 대기실에 있을 때, 나는 언제 게시판에 글 남기나 했었고
제니퍼를 매일 맞고 돌덩이 엉덩이를 지고 다니면서 나는 언제 졸업하나 했는데 지나고보니 금방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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