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5과 이정형원장님 그리고 이은혜선생님 감사합니다.
서른아홉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초산이라 일반병원을 다니다가 전문병원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세화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난임병원은 처음이라 낯설고 겁도 났었는데 이정형 원장님과 이은혜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말은 많이 없으시지만 이정형 원장님의 느긋함에서 자신감이 보여서 안심이 되었고 입구에서 항상 미소로 맞아주시는 이은혜 선생님 역시 난임병원을 찾은 환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시고 늘 힘이되는 따뜻한 말을 잊지 않으셔서 내원할때마다 용기를 얻어서 갔습니다.
"난임"을 겪는 사람의 특성상 "난임"을 겪지 않은 사람들과는 크게 공감대를 만들수가 없으며 진심어린 이해나 위로를 얻기가 참 힘이 듭니다. 저 역시 겪기 전까지는 까마득한 먼 이야기 같았고 누군가 난임병원을 다닌 했을때 막연히 잘될꺼다 힘내라 말만 했었으니까요. 정작 난임을 겪는 사람들은 말 한마디가 큰 불안감을 불러오고 말 한마디에 좌절을 느낄만큼 예민할수도 있고 의료진의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 하는거 같았습니다. 이런 걱정과 스트레스 또한 임신을 더 힘들게 할 수 있고 저 또한 난임의 원인이 없었던 터라 막막 했었는데 이런점을 잘 아시는지 5과선생님들은 늘 평온한 분위기로 맞아주셨습니다.
가벼워진 마음과 5과 선생님들의 노련한 처방 그리고 시술덕에 인공수정 1차에 성공 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짧은 시간만의 결실이고 또 누군가는 오지 않아도 되는 곳이지만 저에게는 소중한 인연이며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정형 원장님과 이은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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