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5과는 사랑입니다
남편은 여전히 외국에 있었습니다.혼자 또 이걸해야하나 싶었지만 혼자 주사맞고 혼자 채취하러가고 혼자 시술도 했어요.22개채취로 배에 복수가 찼는데 심지어 3개만 수정이 됐습니다.복수가 찬 상태라 선생님은 임신하면 복수가 더 찰거라며 두어달있다 이식하지셨지만 제겐 그럴 시간적여유가 없었습니다.나이가 나이인지라 3개 모두 이식했어요.이식이 끝나고 선생님께서는 제 손을 꼭 잡아주며 쌍둥이 한번 해보자고 힘도 주셨어요(선생님.지금 말씀드리지만 저 첫째가 있어 쌍둥이는 안돼요ㅜㅜ)혼자고 복수까지 찬상태라 서럽기도 했지만 선생님을 믿기에 잘 될거란 생각이 99.9퍼센트였죠.(0.1프로는...죄송합니다.선생님ㅋㅋㅋ)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피검날!!!너무도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그리고 아기집도보고 얼마전 심장소리도 듣고 졸업을 앞두고있습니다.물론 걱정했던 쌍둥이도 아니고 복수도 차지않았어요.
매일 저희 첫째아이는 제 배를 만지며 아침인사를 합니다.태명도 지어주며 건강을 매일 걱정해줍니다.
저는 무엇보다 선생님을 믿는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합니다.제가 고집만 안부렸어도 좀더 빨리 둘째를 만나지 않았을까싶어요.이번기회에 5과 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이정형선생님...매번 멀리서 온다고 걱정많이해주시고 좋은결과있을거라며 힘주시고 진짜 좋은결과 주셔서 감사합니다.5과 간호사선생님..제가 시시때때로 궁금한게 그리도 많아 전화를 그렇게 해도 짜증한번을 안내고 웃으며 이야기해주심에..또 긍정에너지 빡빡주심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이글을 읽는 모든분들도 곧 좋은 소식이 있지싶어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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