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 원장님,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아이구~ 오셨습니까"
늘 반갑게 맞아주시는 2과 장우현 원장님의 기분좋은 목소리에 9주2일이 되는 오늘까지 기분좋게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맞아주시는 목소리가 엄청 크셔가지고 대기실에서 대기 중에도 선생인 목소리에 몇번이고 피식피식 웃던 기억이 나네요^^
다음주 화요일 마지막 진료에 졸업인데ㅠㅠ 너무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ㅠㅠ
9주차에 갑자기 졸업해도 되겠다고 하셔서...제가 안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랑 한번은 더와야한다고 ㅋㅋㅋㅋㅋ 진상진상
"자~ 여기 심장소리들리죠? 이게 아기가 처음으로 내는 소리에요~" 말씀하시던 순간은 평생 못잊을 꺼예요.
한쪽 나팔관 절제에 화유, 계류의 아픔도 있던 지라...시험관 1차 성공은 로또라는 말이 있던데 ㅋㅋ 저 선생님들 덕분에 로또 맞았어요 하하하
우리 쫀득이를 품은 이후로 진료일이 아닌데도 진료보러가고.. 전화는 얼마나 많이 했던지..ㅠㅠ
그때마다 너무나도 친절하게 "괜찮을꺼니 걱정마시고 걱정되면 진료한번보러오세요~!"라던 간호사 선생님.
늘 진료보고 나오면 "아기괜찮죠? 많이컷네요~여기가 난황이고, 여기가 몸이고..." 그바쁜 와중에도 늘 친절했던 간호사 선생님 ㅠㅠ
질문도 많은데 전화까지 너무 많이해서 귀찮게 해서 죄송해요 ㅠㅠ
프로게스테론을 다른 종류로 한번 바꾸고..알러지에 ㅠ 그래서 질정으로 변경했으나..,그건 더 심한 알러지.. 제가 이런 예민맘일 줄이야....ㅠㅠ
응급실을 몇번이고 갔네요..ㅠㅠ 그래도 우리 쫀드기는 잘 버텨주었어요. 물론 지금은 알러지가 있기는 했냐는 듯이 깨~~끗!
참 이벤트가 많았어요 ㅠㅠ 나름 유난스러운 산모였어요 ㅋㅋㅋㅋㅋ임신 후 호르몬의 노예가 된 지금ㅋㅋ그간 일들을 생각하니 또 눈물이 핑 ㅠㅠ
장우현 원장님, 간호사님
이쁜 아기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쫀드기 잘 품고 있다가 세상 밖에 나오면 인사하러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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