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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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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 선생님 감사합니다.^^

닉네임 : 한*정 | 작성자명 : * |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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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 만에 첫 아기는 유산으로 보내고 상심의 나날을 보내고있었습니다. 남편과의 자임시도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시도들을 하였으나, 번번히 무산되었고

실망감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주변에서는 이런 제 마음도 모르고 만날 때 마다 2세 계획은? 애기가 있지 않냐?는 등의 이야기들을 하곤 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여서 조금 더 있다가 하면 어떨까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난임인데 (첫째 아가도 이*난임병원에서 배란유도 주사로 가졌습니다)

일찍 서두르자 라는 생각이 들어 병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첫째 했던 이*난임병원으로 갈까 고민했지만 직원들이 불친절했고 담당 의사 선생님도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아서 신뢰감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세화병원이 잘한다고 하길래 집이랑은 다소 멀었지만 인근 지역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어서 망설임 없이 내원하였습니다.

첫 상담도 친절히 잘 해주시고 제가 겪은 어려움이라든지 심란한 마음 등을 잘 헤아려주시고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을 안겨주셔서 느낌이 좋았습니다.

친절한 선생님을 원했기에 장우현 선생님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인상도 좋으시고 갈 때마다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너무 안심이 되었습니다.

조영술 할 때 등 검사할 때 선생님을 뵈었는데 긴장 풀어주시기 위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셔서 덕분에 편안히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원인은 배란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배란날짜를 잡아서 자임 시도를 했으나 실패했고, 두 번째는 인공수정을 권하시기에 믿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낯선 환경과 경험들 때문에 너무 무서웠는데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덕분에 마음이 한 결 놓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제가 첫 인공수정 후에 손목 부상으로 엑스레이를 세 차례 찍고 응급실에서 진통제를 맞는 등으로 인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병원 내원하는 날까지 생리가 안나오면 임신된 것이라고 했는데, 하필 그날 생리가 나와서 마음이 더욱 아팠던 기억도 납니다.

두 번째 인공수정을 하기에 앞서 초음파를 보시면서 상태가 너무 좋다고 잘 될거라고 하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잘 격려해주시고 잘 될거라고 응원도 해주시고 아프지 않냐고 걱정도 해주셔서 너무 마음이 따뜻했고

덕분인지 인공수정한 다음날부터 임신 증상이 나타나서 아 됐다 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인공수정한 지 12일 되는 날 임신테스트기로 두 줄을 보았고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이후 아가 심장 소리 확인하고 잘 크는지 매주 확인하면서도 첫째 아가 유산으로 인해 걱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이 부분을 미리 짐작하시고 적절한 약을 처방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임신과 관련된 여러가지 증상이나 속설들, 입덧 증상 등에 대해 여러번 여쭤봤을 때도 귀찮은 기색 없이 속시원히 대답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은 9주가 되었고 이제 다음주면 마지막으로 세화병원을 졸업하게 되는데

선생님 덕분에 아가도 주수에 맞게 무럭무럭 크고 있고 유산조짐도 없어 너무 마음이 편안합니다.

유산했던 아픈 기억을 잊고 이제는 뱃속 아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아가가 태어나고 또 인사드리러 와야할까 싶은 마음도 듭니다.

이렇게 빨리 아가가 저희 부부에게 올지 몰랐는데 너무 기쁘고 가슴이 벅찹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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