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4년9월 계류유산 후 애기천사가 찾아오지않아 힘든 나날을 보냈었습니다. 나이가 있는지라 양가부모님 또한 애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는 상황이라 부담감은 이루말할 수가 없었습니다.</p><p>인터넷을 보면 계류유산 후 자궁이 깨끗해져 바로 천사가 찾아왔다는 글들이 넘쳐나더군요ㅜㅜ</p><p>그런데 저는 수술 후 1년이 지나가도 소식이 없어 초조했습니다.</p><p>그러던 중 친정엄마의 권유로 처음에는 억지로 세화병원을 찾아가 불임검사를 해보았지만 모든게 정상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p><p>바로 과배란 도전을 하였고 원장님이 정해주신 숙제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과배란 3번째 도전만에 성공하여 쌍둥이를 내 뱃속에 품게되었습니다. 처음 심장소리를 들었던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ㅜㅜ</p><p>과배란 시도 중 같이 힘들어하고 용기를 준 남푠에게 고맙고 특히 2과 원장님과 간호사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p><p>순산 후 꼭 찾아뵐께용~♡</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