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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혼 3년만에 찾은 세화병원에서 좋은 소식을 안고 졸업하게 되서 기분이 좋습니다.</P>
<P>3년 동안 속만 끓이면서 큰마음 먹고 찾은 병원이었는데,</P>
<P>제일 좋았던 것은</P>
<P>2과 원장님, 2과 간호사분들, 주사실 간호사분들, 그리고 주차관리 하시는 분까지</P>
<P>늘 밝은 모습으로 맞이해주시는 거였습니다.</P>
<P>병원을 가는&nbsp; 무거운 마음이 조금이나만 편해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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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병원을 찾아 이것저것 검사를 해보고 얻는 결과는 원인불명..</P>
<P>한편으로 안심이다 싶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마음이 조급해지고 답답했습니다.</P>
<P>바로 인공수정에 들어갔고, 2번은 실패했지만, 시험관1차에 바로 성공했습니다.</P>
<P>그나마 빠른 시간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P>
<P>제 생각엔 병원을 믿었기 때문에 아닐까 싶습니다.</P>
<P>유명한 병원이라는 소문을 듣고 가기도 했지만, </P>
<P>그냥 이것저것 의심하지 않고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간호사분들이 응원해주시는대로</P>
<P>마음 편하게 따라갔습니다.</P>
<P>아무 것도 모를땐 아플까봐 문제가 생길까봐 엄청 걱정을 많이 했는데,</P>
<P>특별히 아픈 것도&nbsp;별로 없었고,&nbsp;문제도 없이&nbsp;무난하게 잘 지나갔습니다.</P>
<P>정말 다행이고,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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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바쁘신대도 늘 활발한 모습으로 맞이해주시는</P>
<P>2과원장님,&nbsp;2과간호사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P>
<P>그리고 매일 주사를 아프지 않게 잘&nbsp;놓아주시고 웃는 얼굴로 맞아주신 주사실 간호사님도</P>
<P>정말 감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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