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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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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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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1차 성공~

닉네임 : 고*미 | 작성자명 : * |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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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p>신랑 직장때문에 낯선 부산에서 신혼을 시작한 저는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막연하게 임신을 기다리고만 있었어요. 내년이면 마흔이라 점점 초조해져서 검색해보고 세화병원을 선택해서 내원. 처음 상담해주시는 분께서 시술 얘기하셔서 "저는 시술생각은&nbsp;한번도 안해봤어요" 이렇게 대답했네요. 정말 무지했죠.</p><p>검사결과 나팔관 양쪽이 다 막혀서 시험관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실 때...자궁벽이 너무 얇다고 하실 때...총체적 난국이었죠. 너무 두렵고 무서웠어요. 첫 날 정말 많이 울었어요.</p><p>원인이 저 때문이라 죄인같은 기분, 시험관1차성공은 로또당첨된거라고 하는데 과연 내가 될까......주사 한번 맞으려면 10분전부터 심장떨리고 손떨고 하던 겁쟁이가 여러가지 시술을 할 수 있을까.....병원가는날이 너무 무섭기만 했어요.</p><p>그래도 언제까지 두려움에 떨고만 있을 순 없기에 기도로 극복하고~</p><p>자궁내막술,혈소판농축혈장주입술 아무 의심없이 선생님께서 하자는 대로 하니까 됐어요^^</p><p>저 로또됐어요~~~~~!!!!!!!!!!!!!!!!!!!!!</p><p>이식 날 원장님께서 &nbsp;저같은 환자만 있으면 너무 힘들겠다고 하셨을만큼 다른 분들은 10분에 끝낼 시술을 오랜 시간동안&nbsp;자궁벽 얇은 저때문에 너무 신경써서 해주셔서 좋은 위치에 이식해주시고</p><p>두려움에 겁먹고 있던 저에게 항상 웃는 얼굴로 진료해주신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nbsp;</p><p>5과 이정형 선생님께서 말씀은 많이 없으시지만 아버지처럼 따뜻해서 항상 감사했어요.</p><p>5과 간호사 선생님들도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친절하시고요.그리고 잊지못할 주사실선생님두요.</p><p>매일 5층으로 주사맞으러 가는데 거기 선생님들도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해요.</p><p>&nbsp;</p><p>오늘은 우리 아기 반짝거리는 심장도 보고 &nbsp;소리도 들었어요ㅋㅋㅋㅋㅋ그저 웃음만 나와요.</p><p>아직은 프로게스테론 주사와 질정도 남았고 복용해야 할 약도 있지만,</p><p>우리 아기를 위해서 이 정도 고생은 웃으면서 감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p><p>잘 지킬께요~</p><p>&nbsp;</p><p>시험관 1차에 성공하게 해주신 5과 이정형원장님과 간호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p><p>모두들 기쁜 소식 있기를 기도할께요~&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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