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연애1년,결혼1년.</p><p>적지않은 내 나이와 신랑의 많은나이에 부담감이 생겨</p><p>거제도에 있는 병원에서 검사를 시작했습니다.</p><p>거제도 병원에서 난임병원을 가야 할꺼 같다...라고 하더라구요.</p><p>인터넷검색으로 이곳저곳 알아봤습니다.</p><p>많은 사람들이 세화 병원을 택했고,</p><p>그만큼 시술확률이 높아서일꺼란 생각에 </p><p>신랑과 함께 부산 나들이 겸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p><p>시험관 시술을 해야한다는 말에 걱정이 많았습니다.</p><p>주사를 맞고 여러번 병원에 방문하고...</p><p>참 쉬운일이 아니란 생각도 여러번.남들은 그렇게 쉽게 생긴다는 아기...</p><p>왜 우리에겐 어렵게 힘들게 생겨야 하나...이런 생각에 문득문득 눈물이 고였습니다.</p><p>그러나 엄마 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란걸 깨닫고 받아들이기로 했어요.</p><p>난자채취 후 배아이식까지 시간이 걸리자 조급한 마음이 생긴건 사실이구요.</p><p>그러나 다 장우현선생님께서 저에 대한 배려란 생각에 믿고 맡기기로 했어요.</p><p>장우현 선생님과 간호사님들을 믿어서 그런지...</p><p>저는 1차에 성공을 했습니다.ㅎㅎ</p><p>어제는 다리와 팔을 보고왔는데, 정말 울컥울컥 하더라구요^^ㅋㅋㅋ</p><p>다음주엔 졸업을 시켜주신단 말을 듣고 왔습니다.</p><p> </p><p>항상 웃으며 반겨주시고,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해주신 장우현선생님 감사합니다.</p><p>그리고 간호사님들께서도 밝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p><p> </p><p>힘들게 생긴 오월이 뱃속에서 건강하게 키워 출산하겠습니다.ㅎㅎㅎ</p><p> </p><p> </p><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