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임은 가능하지만 유지가 잘 되지 않아서 불완전유산1회, 자연유산1회, 자궁외임신1회를 겪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피검사해보고 nk수치가 높다는 것은 알고있었고 면역글로블린도 맞아보았지만 결국 자궁외임신이 되어 이곳으로 옮긴 거였어요.
세화병원에서 처음부터 밝고 긍정적으로 맞아주시는 장우현선생님을 만나 희망을 가지고 습유검사, 염색체검사, 자궁경, 나팔관조영술까지 다 받았고 결국 원인은 nk세포문제 라는걸 다시 한번 확인했지만 마음이 오히려 후련했어요. 조영술과 자궁경 할때도 편하게 해주시려고 하는 장우현선생님 덕분에 덜 긴장할 수 있었구요ㅎ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선생님만 믿고 따라가리라 생각했어요.
본격적으로 배란상태 봐가며 숙제날 잡아주셨고 인트라리피드 미리 맞고 한방에 두줄확인 했습니다.
4주차부터 3주마다 면역글로블린 맞고 10주까지는 질정이든 유산방지주사든 처방해주시는대로 꼬박꼬박 했어요~
그전에 늘 초반4~6주쯤 출혈이 있고 유산이 됐던터라 임신확인 하고도 늘 불안했지만 피는 한번도 비치지 않았고 이번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죠^^
그렇게 오늘 21주가 되었고 우리아기는 주수에 맞춰 건강하게 크고 있습니다♡
어느때보다 환한 산타웃음으로 호탕하게 졸업축하한다고 말씀해주시는 장선생님 너무 감사드려요~~
간호사님들도 다른병원에 비해 너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는거 같아요~주사실쌤도 친절하시고^^
좋은기운 얻어 울애기 순풍낳을게요~
세화병원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