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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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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2과 장우현원장님,간호사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닉네임 : 정*윤 | 작성자명 : * | 2014-11-27
1,203
적지않은 나이 34세에 결혼해서
1년뒤 자연임신하였지만,
심장소리 듣고 기뻐한것도 잠시..
8주검진갔다가 심장이 뛰지않는다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울었던지요..
그뒤 1년동안 임신이 되지않아서
2013년 9월경 세화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뒤 배란 촉진제 맞고 임신시도하여
11월에 바로 임신이 되었습니다..
가슴 한구석 불안함도 있었지만..
그래도 잘될꺼라고, 이번엔 건강한 아가가 왔을꺼라고
그렇게 위로하며 병원에 다녔습니다.
6,7주경 씩씩한 심장소리를 듣고
또한번 기우일꺼란 생각을했습니다.
그러다 8주경 또다시 심장이 뛰지않는단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그때 그 좌절감을 어떻게 잊을수있을까요?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그런 심정들..
내게는 엄마가 되는 그런 일이 허락되지 않는건가 싶었습니다.
병원을 나서면서 도저히 멈추지 않는 눈물..
1층 접수 앞 의자에 앉아 울고있는 저를 따라나와
잘될꺼라고 위로해준 간호사선생님 지금도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그땐 다시 임신을 다시 하는것 조차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뒤 바로 습관성유산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결과 갑상선항체 수치가 많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원인을 알게되어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지만..
혹시 또 다른 원인이 있진않을까
또 그런 일이 반복되는건 아닐까
끊임없는 걱정들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이런 걱정들을 꾹꾹누르며
처음으로 인공수정을 시행했습니다.
다행히 바로 임신이 되었고
임신 확인한 날부터 인트라리피드와 질정을 처방받아 사용했습니다.
심장소리 들을때 이란성 쌍둥이란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정말이지 다시는 놓치기 싫었습니다..
그때부터 10주가 될때까지
병원에 얼마나 자주 뛰어갔던지요..
늘웃으며 반겨주신 장우현 원장님..
아마 속으론 좀 피곤하셨을지도..  ^^;;
암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렇게 10주가 흐르고 졸업을했습니다.
졸업할때 쓰라던 후기..
계속 불안한 마음에 도저히 쓸 엄두를 못냈어요.

지금은 출산하고 입원중입니다..ㅎ
11월 24일 남매둥이 37주 1일 제왕절개로
분만하고.. 4일째 입원중입니다..
꼭 써야지 다짐했던 후기를 이렇게 쓰고있으려니
마음이 얼마나 좋은지요..
지금은 우유먹고 잠든 둥이들을 보고있으면
행복이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난임으로 힘들어 하시는 많은 엄마들께
좋은 바이러스 팍팍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씁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지금의 원장님과
병원을 믿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면
모두가 엄마가 될수 있을꺼란 믿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장우현 원장님과 친절한 간호사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원장님덕분에 이렇게 엄마가 될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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