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 0px">무려 임신성공담이라니…<br />뱃속에 쌍둥이를 품고 있으면서도 실감이 안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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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2010년 10월 결혼해서 얼마지 않아 첫 아이가 찾아왔었는데<br />무지함으로 떠나보내고 <br />금방 또 찾아오리라 믿었지만 하염없이 기다림만 길어졌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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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친정과 시댁에선 제가 상처받을까바 조바심 나시는거 티도 못내시고<br />저랑 신랑도 계속 노력했었으나 잘 되지 않더군요… <br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br />엄마 친구분 소개로 세화병원을 알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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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처음 내원했을땐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단받고 좀 놀라기도 했었어요<br />인공수정 1차… 실패후<br />다이어트도 좀 하고 한약도 지어먹고 <br />2차시도 하려고 다시 방문 했을때<br />담당 선생님이 안계셔서 장우현원장님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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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2차….3차…. 모두 실패했었지만 원장님의 따뜻한 위로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br />신랑을 비롯한 친정, 시댁 식구들 모두 내 눈치만 보는 것 같아<br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씩씩한척 했었는데<br />장우현 원장님이 손을 잡아 주시면서 위로해주실땐 <br />제 맘을 다~ 알아 주시는거 같아 눈물이 핑 돌기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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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3차례 인공수정을 실패하고<br />맘 단디 먹고 자궁 용종제거술도 받고<br />장우현 원장님과 병원을 믿고<br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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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시간 맞춰 주사 맞고 약먹고 병원 왔다갔다하고<br />직장에 일도 많고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br />왠지 걱정이 되거나 불안하진 않았습니다.<br />원장님이 주신 믿음 덕분이었던거 같습니다.<br />&nbsp;<br />난자 체취날이 잡히고<br />수정란 이식을 하고<br />휴가를 내서 5일간 입원해 있으면서도<br />조바심 나거나 불안하지 않더군요<br />실패해도 또 하면 되니깐… <br />장우현쌤만 믿고 가면 언젠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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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피검사 하는날… <br />원장님이 직접 전화하셔서… 쌍둥이 일지도 모르겠다고 말씀 해주셨을때는<br />진짜 날아갈듯한 기분이었습니다. <br /></p>
<p style="margin: 0px">시험관 1차에 성공이라니!!!!<br />거기다 감사하게 쌍둥이라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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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두개의 아기집 확인하고<br />빤짝이는 두개의 심장을 확인하고<br />진료실 밖까지 들렸다는 심장박동 소리를 듣고<br />"환희"라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실감했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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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10주가 지나서 졸업하던날<br />신랑 손 잡아주시고<br />제 손 잡아주시면서 수고했다고 순산하시라고<br />웃으며 인사해주신 장우현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p>
<p style="margin: 0px">늘~ 친절하셨던 2과 간호사쌤들도 정말 정말 감사했었습니다.</p>
<p style="margin: 0px">맘 편하게 이런 저런 얘기 건네주시던 주사실 쌤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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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세화병원을 알게되고 장우현원장님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던거 같습니다.<br />우리 쌍둥이들이 태어나면 꼭 얘기해 주려구요… <br />너희들의 탄생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노력해 주셨는지…</p>
<p style="margin: 0px">2과 장우현 원장님 이하 간호사분들<br />그 동안 정말 정말 감사했었습니다~~<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