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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기다림 한번의 실패와 성공

닉네임 : 이*영 | 작성자명 : * | 20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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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안녕하세요 7년차 부부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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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와이프가 써야 하는 성공담일거 같은데 전자파가 안좋다고 하고 또 아직 시체놀이 중이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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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남편이 씁니다. ㅎㅅ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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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저희는 처음 부터 와이프의 나팔관 상태가 안좋다는 진단을 받은 부부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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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한쪽 나팔관은 완전히 막혀있고 또 한쪽 나팔관은 미세하게 뚫려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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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자연임신의 가능성은 5% 미만이라고 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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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처음 3년은 아기의 생각 없이 지낸듯 합니다. 저의 기준으로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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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하지만 와이프의 생각은 달랐던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그렇듯이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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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아기를 가지고 싶었던것 이었을거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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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이후 2년은 막연히 5%라는 최대 수치를 믿으며 지냈던거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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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나이가 한두살 더 해갈수록 여자는 임신이 힘들다는 말과 함깨 저희는 작년에 한번의 시험관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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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일주일에 한번 병원에(세화병원 아니에요 오해는 마시길~~)&nbsp;가서 주사를 잔뜩 받아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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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아침 저녁으로 주사를 맞고 했지만 병원에서 아무런 잘못되었다는 말이 없어 잘 되어가고 있구나 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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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마지막 수정후 착상할때 하시는 말씀이 안될 가능성이 많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넣어보자던 말처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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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실패를 했습니다. 중간중간 병원에 갈때라도 어떤 부분이 좀 안좋다 이렇게 해보자 했으면 희망도 덜했을법 한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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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그런말은 없이 잘되고 있다는 말만 들었는데 막상 마지막에 가서 그런말을 들으며 착상을 하고 실패를 하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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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이게 뭔가 우리는 안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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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실패후 그쪽 병원에서 하는 말이 나팔관이 미세하게 뚫린 부분이 안좋으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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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나팔관 절제술을 하자고 하시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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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여자인 와이프의 입장으로선 선뜻 내키지 않는 수술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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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고민을 하며 몸과 마을을 추스리며 1년이 지났을 무렵 다시 한번 시험관을 해보고자 병원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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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알아보고 다니고 나팔관 절제술에 대해 알아 보던중&nbsp;대학병원에 가서 진단서와 소견서를 내보이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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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이정도면 굳이 나팔관 절제술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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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이정도면 임신이 되어야 하고 자주 병원에 가서 호르몬 수치 변화를 보며 약을 쓰면 되는데 왜 절제술을 하는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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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모르겠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그쪽 병원에서 약을 변경 했냐고 물으시길래 저희는 일주일에 한번 가서 약을 받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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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와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저번 병원에 실망감(?)을 가지며 병원을 다시 알아보고 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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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그러던 중 세화병원이 괜찮다며 와이프가 말을 하더라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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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와이프의 성격이 워낙이 내성적이지라 남자 의자 선생님께 검사받고 상담하는것을 꺼려하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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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알아볼때에는 남자선생님들 밖에 없던 병원인데 하면서 병원으로 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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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그런데!!! 여자 선생님이 오셔서 계시다는 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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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기쁜&nbsp;마음에 3과를 선택해 진료를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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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또 다시 시작된 아침 저녁 배주사와 약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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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혹시라도 5분 10분 일찍 혹은 늦게 맞으면 안될거 같은 불안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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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주사를 맞은 후에도 과연 효과가 있는것인지 없는 것인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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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지난 병원과는 틀리게 3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하는 부분에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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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저번 실패할때는 일주일에 한번 가서 약과 주사만 받아가지고 왔었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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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그렇게 주사와 약을 먹고 검사를 하며 걱정과 함께 지난 두달간의 시간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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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착상을 하고 일주일을 기다리는 동안의 그 설렘과 걱정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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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와이프와 서로 서로를 위로하며 이번에는 잘 될거야란 말을 몇 수십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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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기다림과 궁금함에 솔직히 4일차인가부터 와이프가 약국에서 임테기를 사오라 하더라고요..ㅎㅅ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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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다른분들도 그렇게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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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임테기에 두줄이 점점 진해지는것을 보며 혹시.....혹시... 하는 기대감에 일주일을 보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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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그렇게 일주일후 피검사 할때 많이 떨려하던 와이프의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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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아침에 검사를 하고 병원에서 연락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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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단 두시간의 기다림이었지만 그시간이 어찌 그리 안가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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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기다림의 연속에 와이프는 안절부절 못하다가 결국 저희가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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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물론 와이프는 떨려서 못듣겠다고 제가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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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던 간호사님의 축하드립니다 란말을 듣고 전 너무 기뻣지만 집이 아닌 관계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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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조용히 전화를 받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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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그런 제 모습을 본 와이프는 안되었데? 되었데? 말이 왠지 안된거 같은데 하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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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실망감에 얼굴이 변해갈때 전 전화를 끊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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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조용히 말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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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우리.....................축하한데! 임신이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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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라고 말하는 순간 우는 와이프를 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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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저희는 아...이런게 임신의 기쁨이구나 하는것도&nbsp;느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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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그렇게 기특이는 저희의 곁으로 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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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8주차인 지금도 피가 흘러 저희를 긴장시키는 기특이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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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잘 자라 달라는 마음에 이글을 써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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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기특이가 저희 곁으로 올수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제 3과 이은희 선생님과 간호사분들에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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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감사합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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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병원에 갈때마다 항상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대해주신 간호사님들과 차분히 저희의 상태를 살펴주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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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 0px">선생님&nbs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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