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결혼하고 1년동안 애기가 생기지 않아 다니던 병원의 추천으로 세화병원을 첨<br />
찾게 된게 벌써 6년전이네요<br />
여러가지 검사결과 원인불명 난임이었어요<br />
아무이상이 없으니 시험관을 하면 바로 임신이 될 줄 알았는데<br />
1차 실패, 냉동이식도 실패, 2차를 준비하면서 자연임신이 되었으나 자궁외임신..<br />
다시 몸을 추스르고 2차에 도전해서 성공했으나 9주만에 계류유산..<br />
애기 심장이 뛰지 않는단 얘기를 듣고 하루종일 울기만 했던거 같아요<br />
두번이나 떠나보낸 애기들한테 넘 미안하고 식구들 볼 면목도 없더라구요<br />
그러나 포기할 순 없었어요..다시 냉동이식을 시도했고 또 실패..<br />
2011년 3차 다시 시도..드뎌드뎌 성공했어요!!!<br />
다시 계류유산이란 아픔을 겪을까봐 정말 임신3개월동안은<br />
바깥출입도 못하고 집에서만 지냈던것 같아요<br />
그렇게 소중하게 얻은 보물..울 공주가 첫돌을 보내고 태어난지 21개월이 되었어요^^<br />
긴 시간동안 병원을 다니면서 제가 포기하지 않도록 <br />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신 원장님과 간호사님들 넘 감사드려요~<br />
넘넘&nbsp;힘든시간들이었지만 포기하지 않으니 이렇게 좋은결과가 있더라구요..<br />
다들 힘내세요~ 꼭 성공하실꺼에요..홧팅!!<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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