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시험관1차로 쌍둥이 품었어요 :)
결혼한지.. 2년이 되도록 배란기간 맞춰 노력을 해봐도.. 임신이 되지 않아 ..<br />
매달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몰라요..<br />
자꾸 배란기 맞춰 노력을 하다보니... 부부관계도 너무 의무적으로 변하는 것 같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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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중.. 몇년 전.. 이곳 세화 5과 원장님을 만나.. 남매둥이를 키우고 있는 언니가 있어 고민을 털어놨더니... 고민하지 말고 원장님 믿고 시험관을 해보라고 하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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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 결혼 1년째부터 인공 2차례를 다른 의사선생님 통해서 하긴했지만.. 모두 실패였구요..<br />
시험관은 난자채취도 해야하고 맞아야 할 주사도 많고 하지만.. 확률이 더 높을거라 믿고..<br />
원장님을 찾아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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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인상이 얼마나 좋으시던지요... <br />
병원에 걸려있는 사진보다 훨씬 인상도 좋으시고 환하게 웃어주시는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br />
시험관 별거 아니라고... 마음 편하게.. 너무 시험관에만 신경쓰지 말고..<br />
좋은 곳 여행다니고.. 맛있는 것 많이 먹으면서.. 한번 해보자고 하셨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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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말씀처럼.. 편한 마음을 가지려고.. 제일 노력한 것 같아요..<br />
배주사 하나도 힘들지 않았고.. 난자채취도 수면마취로 하니.. 힘든 것 하나도 없었습니다.<br />
이식은 정말 몇분만에 끝이어서.. 어 했나? 싶을 정도였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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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후 피검사 날짜까지 기다리는 열흘이 얼마나 길던지...<br />
인터넷을 찾아보면.. 이식 며칠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났다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br />
전 증상도 하나 없었거든요... <br />
난자채취로 인한 약간의 복수로 배가 조금 빵빵한 것 말고는... 전혀 증상이 없어서..<br />
아.. 이번에도 실패인가... 하면서... <br />
궁금해서 임신테스트기도 해보고 싶었지만... 꾹 참고 피검사날 병원엘 갔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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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검사 오전에 하고.. 오후 2시경 전화를 주신다고 해서... 기다리는데..<br />
그 몇시간이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ㅠ<br />
기다리던 전화벨이 울리자마자 바로 받았는데..<br />
상냥하신 간호사님 목소리.... 피검사 수치가 너무 좋네요.. 축하합니다. ~<br />
라고 하시는데...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br />
정말 어안이 벙벙하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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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뒤 2차피검과 초음파하러 오라고 하셔서.. 다시 내원을 했고.. 2차 피검도 좋은 수치로 통과하고.. 초음파로는 아기집이 너무 작아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br />
임신 확실하다고 하시는 말씀에.. 정말 기뻤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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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만 하면 정말 좋겠다.... 했는데.. <br />
막상 임신이 되고 나니... 아기가 뱃속에서 잘 크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br />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도 하지만.. <br />
벌써 10주가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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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하혈이 있어...걱정도 많이 했지만.. 이제 하혈도 차츰 줄어들고.. <br />
한달정도만 더 있음 안정기 접어드니.. 바깥 외출도 좀 하고 하려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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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br />
하고픈 말은 너무 많지만... 글로 적긴 너무 부족하네요 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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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찬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 뱃속에... 우리 아가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br />
그리고.. 최정순간호사님.. 항상 웃으면서 반겨주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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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세화를 졸업하겠지요.. <br />
처음 세화 병원에 내원했을 때.. 떨리고 걱정했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br />
병원 다니면서 다들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마음 편히 다녔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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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세화.. 더더욱 번창하시고..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더 노력해주세요~<br />
둥이 태어나면 꼭 놀러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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