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결혼한지 일년이 다되었는데도 아기천사의 소식이 없어서 불안한 마음에..<br />
신랑과 저는 병원을 찾았드랫죠~<br />
남들은 이제 결혼한지 일년&nbsp;지났을&nbsp;뿐인데 뭘그리 서두르냐고 저희 부부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좀 더 일찍 가지 못한게 안타까워용 하하하 <br />
분명 문제가 있으니 소식이 늦는다는걸 알고 찾은 세화에서의 결과는..<br />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충격이였습니다<br />
지금 나이에 비해 너무 많은 난소나이와 나팔관 골반쪽으로 협착됐다는데 너무 걱정하지 말라셨지만.. 저에겐 너무 큰 충격이라 울기도 엄청 많이 울었어요 <br />
지금 생각하면 울일도 아닌데 ㅋㅋㅋ ;;<br />
3월에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br />
4월 1차 인공수정울&nbsp;시도했지만 &nbsp;실패하고 세상이 무너진듯한 감정을 느끼고..곧 괜찮다며 용기를 내어 한달 휴식 취하고 6월 부터는 시험관 1차 들어갔습니다<br />
혼자 배에 주사 놓고 약도 챙겨먹고 긴장하며 채취를 하고 <br />
드디어 이식 하던날... 이식 끝나고 오케이 하던 원장님 말씀을 듣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져<br />
회복실로 가서 혼자 어찌나 울었던지.... <br />
알수없는 감정들로 혼자서 회복실에서 정말 숨넘어갈 정도로 울었네요 ㅋㅋㅋㅋ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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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검사까지 정말 아무런 .... 증상도 없어(감기도, 미열도,&nbsp;증상 무!!_)&nbsp;실패하려나 했지만 <br />
인공수정때 실패의 맛을 본 터라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기로 하고 마음을 비우고있었어요<br />
1차 피검 소식날 간호사쌤의 전화를 받는데<br />
혹시나 실패라는 소리 들릴까 무서워 덜덜 떨면서 말하지 마시라고 해서 쌤 당황하게 만들었네요 ㅎㅎㅎ <br />
안정수치로 1차 통과 하고 일주일 뒤 눈에 띄게 오른 2차피검수치에 안심하고 <br />
아기집 확인 하고.. 심장소리 듣고 ... 9주차를 향해가고 곧 세화를 떠나갑니당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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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신 5과 원장님과 간호사쌤들을 믿고 따라갔더니 저희부부에게도 쌍둥이의 소식이 <br />
전해져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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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갈때마다 긍정적인 말씀과 미소로 대해주셔서 감사하구요~~<br />
우리 아기천사들 이쁘게 잘 품어서 순산할게용 ^_^<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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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망설이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두려워하지마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셔서 믿고 오세요~~<br />
분명 시원한 해결책과 답안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있을거예욤&heart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