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원인불명5년째 시험관 3차 임신 성공기 입니다.
<p>결혼 5년차에 드뎌 임신을 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 첨부터 임신하려고 기본검사 다해보고<br />
임신을 시도했습니다. 근데 아무이상이 없는데도 계속안되서 첨엔 한의원을 다니며 9개월정도를 침맞고 약먹고 했습니다.</p>
<p>그래도 안되서 직장도 그만두고 좀 쉬고나서 세화병원을 찾게되었습니다.<br />
과배란인공2차시도에서 자궁외임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br />
왜 저에게 이런일이 생겼는지 하늘이 캄캄하긴만 했습니다. 한달동안 피흘리고 하지만 다행히 자연유산 되었습니다.<br />
그리고 바로 시험관1차를 시도했습니다. 저는 제 주위사람들이 시험관은 한번에 다됐다고 하길래 시험관하면 한번에 될줄 알았습니다.<br />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난자가 10개 나왔지만 상태가 안좋아 냉동도 없었습니다.<br />
정말 엄청나게 좌절했습니다.<br />
제가 주위를 볼땐 오히려 나팔관이 막혔다거나 이유있는불임으로 판정난분들이 오히려 한번에 임신이 잘되는거 같았습니다.<br />
시댁에서는 병원다니는건 알고있었지만 시험관실패한 얘긴 도저히 할수가 없었습니다.</p>
<p>암튼 저는 다시 기운을 내서 한 1년가까이 쉬면서 알바도 하고 가까운 거리를 계속걸어다니면 운동했습니다. <br />
약재상 잘한다는데 가서 약도 계속먹고,, 흑염소도 먹고 쑥엑기스 등등 암튼 좋다는건 다 먹었습니다.<br />
글고 제가 다니는 약재상 하시는 분이 자궁이 차고 습하다더군요,, 저처럼 원인불명인 분들은 아마도 손발이 차고 자궁이 차고 습해서 임신이 안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br />
평소에 제가 그렇고 그분이 지어주신거 먹고나서는 임신은 안됐지만 평소 제가 생리통이 심한데 자궁이 좋아지는걸 먹었는데 생리통이 없어진걸 보고 분명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br />
음식도 찬건 되도록이면 먹지 않았습니다.<br />
저는 어떻게든 자연으로 임신을 해보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임신하기 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br />
하지만 또 시간은 계속가고 저희 신랑이랑 날짜 맞춰서 억지로 의무감에 4년가까이 숙제를 했는데 너무너무 진빠지고 힘들더군요<br />
그래서 다시 세화병원을 찾았습니다.<br />
샘이 이번에는 장기로 하재서 난자질이좋아지는 주사도 맞고, 시험관 2차를 시도했습니다. <br />
1차때와는 달리 최상급나와서 3개 넣고 냉동도 4개 나왔습니다.</p>
<p>시험관 2차 이식시 복수가 약간 찼다고 했습니다. 걱정은 됐지만 이식하고 이온음료 계속마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졌습니다.<br />
근데 결과는 피검수치가13.5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샘은 이러면 착상후 흘렀을 가능성이 많다고 이번에는 안된거 같다고했지만 저는 낮은수치에도 됐다는 글들을 많이봐서 또 마음이 싱숭생숭 어지러웠습니다.<br />
근데 2차피검에서 또 수치가 6백대가 나와서 자궁외임신 가능성을 얘기하셔서 걱정했는데 3차피검시 반으로 뚝떨어져서 착상후 흐른거가 맞다고 했습니다.<br />
정말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거 같았습니다.<br />
글고 샘이 낮은 수치라도 나왔으니 희망을 가지자고,, 냉동은 또 더 임신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습니다.<br />
시험관 3차 시도 전 지인으로 부터 밸리가 임신하는데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얘기를 들어보니 공감이가서 학원은 못다니고 인터넷으로 기본동작을 다운을 받아서 매일매일 30분씩 반복했습니다. (배운동을 하니 자궁에 좋겠죠)<br />
물론 빼먹을때도 있었구요.<br />
시험관 3차 시작시 샘이 습관성유산은 아니지만 두번 유산이 됐으니 면역글로불린 맞자고해서 다른검사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태아살해세포검사만 했는데 이것도 매우 정상으로 나와서 이번에는 면역글로불린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 인트라리피드주사와 아스피린알약 처방받았습니다.<br />
난자채취없이 이식만 하니가 정말 편했습니다.<br />
항상 이식하고 택시타고 친정가서 3일은 쉬었는데,, 이번에는 버스타고 친정가서 하루쉬고 출근도 했습니다.<br />
1차피검시 2백대가 나왔습니다,, 샘이 쌍둥이 같다고하시던구요,, 쌍둥이는 기대도 안했지만 암튼 정말 기뻤읍니다.<br />
제가 임신을 했다는게 꿈만 같았습니다. <br />
2차피검후 초음파를 보니가 애기집이 두개가 보였습니다. 이젠 정말 실감이 났습니다.<br />
그래도 어렵게 가진 많큼 모든게 조심스러웠습니다. <br />
3번째 병원 방문시 애기 하나만 심장뛰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3일후 새벽 2시경 갑자스런 출혈로 인해 심장이 멎을거 같았습니다.<br />
아기가 잘못될까봐 정말 두려웠습니다.<br />
아침에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이날따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1시간을 넘게 불안에 떨면서 기다렸습니다.<br />
초음파를 봤는데 다행히 아기 둘단 심장이 잘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아기집에서 난황이 하나더 보인다고,, 샘이 이런경우는 첨봤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일주일뒤에 다시 확인해보자고 하셨고 저보고는 입원해서 일주일정도 쉬라고 했습니다.<br />
이틀뒤 또 출혈이 조금 있었고,, 지금도 갈색찌꺼기라든지 혈이 조금씩 나오지만 몸은 괜찮아졌습니다.<br />
하지만 세쌍둥이라니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br />
그리고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초음파를 보니 일란성쌍둥이와 또 하나의 아기가 맞았습니다. 근데 혼자크는 아기는 잘크고 있는데<br />
일란성쌍둥이가 둘다 상태가 안좋다고 샘이 아무래도 유산이 될거 같다고 하셨습니다.<br />
정말 또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 더군요,, 저는 정말 왜이리 하나라도 쉽게 넘어가는법이 없는지.. 정말 기운이 빠졌습니다.<br />
첨부터 한명이면 모르겠지만 쌍둥이라고만 믿고있었는데 이런일이 또 생기다니 말이죠,, <br />
그래도 샘이 한명은 잘크고 있으니가 기운내라고,, 쌍둥이나 이런경우는 합병증이 올수도 있다고 위로해 주셨습니다.<br />
그래서 그동안 주위에 태몽을 꿨다는사람도 없고, 저도 안꿔졌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r />
담주면 이제 정말 아기가 몇명일지 확실해 진답니다. 지금은 한명이라도 무사히 건강하게 잘만 커줬으면 좋겠습니다.<br />
저처럼 원인불명불임으로 고생하시는분들 만약 한번이라도 시험관 실패를 하신분이라면 운동(걷기과 밸리댄스 추천합니다.)과 함께 자궁에 좋다는 한약도 꾸준히 먹고, 일단 몸을 만들어서 시험관을 한번 해보세요,, <br />
저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꼭 될겁니다. 경험을 통해 확실히 될거라 믿습니다.</p>
<p>그리고 그동안 신경많이 써주신 저희 1과 원장샘과 간호샘께도 정말 감사드리구요,, 항상 프로게스테론 주사맞으러 갈때마다 친절하게 대해 주시는 주사실 간호샘과 제질문 친절하게 답변 늘 해주시는 원무과직원 두분, 피검 샘 .. 다들 정말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br />
제가 세화병원에서 다른병원으로 옮길날도 머지 않았는데요,, 그때까지 계속 잘부탁드립니다.<br />
아직 갈길이 멀었지만 다시한번 원장샘을 비롯해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저희 아기도 출산할때까지 건강하게 잘자라길 기도해주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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