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5과 원장님, 간호사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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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처음으로 시험관아기 미세수정술 시행해서 한 번만에 딸아이를 얻게된 <br />
행운맘입니다.처음엔 임신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을때도 기쁜 맘 보다 걱정이 더 컸어요.<br />
자연임신으로 생긴 아이가 아니라서 아이가 혹시 뱃속에서 잘못되지 않을까/ 태어날때 기형이 아닐까? 별별 걱정이 다 들면서, 돌 때까진 정말 노심초사했어요..그런 제 걱정과는 달리 아이는 너무나도 건강하게 잘 태어났구요 지금까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br />
나중에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지만 시험관아기라고해서 기형아확률이 더 높은것도 아니고 수정란자체에서 혹 문제가있으면 거의 착상되지 못하고 임신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br />
시험관아기나 인공수정을 하는 맘들은 괜스레 혹시 기형아확률이 더 높을까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은데 그런 걱정은 접어두셔도될 듯합니다.^^<br />
이제 그 첫아이가 어린이집다니기 시작해서 둘째를 생각하고 다시 세화에 다니고 있습니다.<br />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가요? 작년에 시도한 둘째는 임신반응이 약하게 나오더니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애써 담담한 척하려했지만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첫아이 시작했을때보다 시간이 더 지났으니 여러가지 몸상태나 상황이 더 좋을리 없어서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봐도 사실 실망도 크고 다음에 또 실패하면 이라는 생각이 들어 힘이 들었어요..<br />
그렇지만 잘 자라는 큰애보면 그냥 위로가 되고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는하는 생각이 더 간절해지더라구요.. 처음과 두번째 다 장기요법으로 길게 배주사맞고 하는 게 힘들기보다 초조했는데 이번엔 단기요법이라 기간도 짧고 아이얼굴보면서 이런게 다 추억이 될 날이 올 것이다 하면서 최면걸면서 열심히 다시 하고 있네요.. <br />
원장님이 항상 무심하게 조금은 무뚝뚝하게 "시험관 열심히 하지마세요. 일 열심히 하세요"<br />
하시거든요..첨엔 왜그러시나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제가 경험해보니 너무 아기생각, 시술생각에만 집중하면 기분도 다운되고 걱정만 많아지니 하는 일 열심히 하고 운동도 하고 원래평소생활 잘 하라는 말씀이라는 걸 알았어요.. 혹 처음 시작하시는 분은 오해하실수 있으니 제 글이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br />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신 간호사님들, 항상 담담하셔서 오히려 안정감잇으신 원장님 항상 감사드리구요 둘째 태어날때 까지 계속 잘 부탁드릴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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