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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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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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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찬원장님과 간호사선생님 감사합니다.

닉네임 : 임*희 | 작성자명 : * |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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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nbsp;지금 저에겐 하루하루가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 동안 옆에서 묵묵히 절 도와준 신랑도 함께 눈물 흘리면서&nbsp;기뻐하고 저보다 더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저랑 신랑이랑 6살 나이 차이가 나거든요.<br />
&nbsp;제가 올해 35살이 되었네요 ..<br />
&nbsp;24살 때 결혼해서 만 10년만의 기다림 끝에 우리에게 온 소중한 아기입니다.<br />
지금의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합니다.<br />
<br />
&nbsp;2005년 자연임신으로 아기집을 보았지만 계류유산이 되어 수술하고 그 후로 수차례의 과배란유도를 하였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나팔관조영술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양쪽 나팔관이 막혔다는 하늘무너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자연임신 경험도 있고 해서 아무 이상이 없는 줄 알았는데....ㅜ.ㅜ<br />
&nbsp;덕천 미**산부인과 진료부장님의 소개로 2007년 세화를 찾게 되었습니다.<br />
&nbsp;진료대기 때부터 항상 밝은 미소로 대해 주시는 간호사선생님들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진료를 볼 수 있었어 좋았습니다.<br />
&nbsp;몇가지 검사와&nbsp;나팔관 조영술 후&nbsp;원장선생님과 상담 결과 인공수정보다는 바로 시험관으로 하는게 낫게다는 의견에&nbsp;시험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br />
&nbsp;사실 시험관을 하게 되면 무조건 다 되는 줄 알았기에&nbsp;첫 시험관 실패 후 맘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그렇게 2차 3차 4차..까지 시도 하였지만 피검사 결과는 늘 나오지 않아 더 지쳤고 힘이 들었습니다...항상 선생님께서 맘 편히하고 즐겁게&nbsp;지내라구 했는데 저의&nbsp;조바심 때문인지 잘 되지가 않았습니다.. 저보다&nbsp;늦게 결혼한 동서는&nbsp;허니문베이비로 임신소식을 알렸고 여동생도 계획된&nbsp;임신을 저에게 알려주었기에 더 그러했는지도.......<br />
&nbsp;저를&nbsp;걱정해주시는 주위분들의&nbsp;걱정과 권유에&nbsp;유명한 한의원도 다녀도 봤고 약도 몇 번을 지어&nbsp;먹었지만 번번히 실패하였고 괜시리 인터넷을 하면서 오만가지 생각들과 상상으로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았을지도 모릅니다.&nbsp;<br />
이번 5차를 준비하면서 제가 좀 과체중이기에 두 달 전부터 걷기 운동을 하면서 흥겨운 댄스음악을 듣고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고 2011년 12월 시험관 5차를 시작하였습니다.<br />
&nbsp;배아보조부화술을 하였고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배아이식을 하게 되었습니다.<br />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을거라는 말씀에 속으로 넘 좋아 ´야호´ 소리를 쳤지만 겉으로는 그냥 씩~ 웃고 말았답니다.&nbsp;<br />
&nbsp;이상찬원장선생님은 말씀도 많이 없으시구 무뚝뚝하신&nbsp;듯해도 늘&nbsp;저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셔서 저에게 더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br />
&nbsp;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노래도 들으면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1차 피검사인 2012년 1월 4일이 되었습니다... 보통 때는 그렇게 안 가던 시간이 그날은 왜 그리 빨리 가든지...^^<br />
&nbsp;처음 피검사 수치가 반응을 보였다면서 축하해주시는 간호사선생님 말씀이 대성통곡을 하는 즐거움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찡~하네요.<br />
&nbsp;하루하루 보내면서 넘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아기 심장 뛰는 모습을 보고 소리를 들으면서 바보처럼 실실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였습니다..<br />
&nbsp;벌써 그렇게 임신 소식을 듣고 입덧을 하면서 7주라는 시간을 보내구 있는 지금 이&nbsp;순간도 입덧 때문에&nbsp;힘들긴 하지만 아기는 잘 자라구&nbsp;있기에 더없이&nbsp;행복한 나날입니다.<br />
&nbsp;시험관 5차라는 오랜 시간이 있었지만&nbsp;그렇게 더 소중한 아기를 저에게 주셔서...이렇게 눈물나도록 &nbsp;행복한 시간을 저에게 주신 이상찬원장님과 간호사선생님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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