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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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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이제는 입가에 미소가^^

닉네임 : 안*식 | 작성자명 : * |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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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임신이 잘 되지 않아 여기저기 안 다녀 본 병원이 없을정도였습니다. 한약에 침에 이 병원 저 병원...잠 안자고 외국 논문까지 조회해보고 좋다는 영양제 이것저것...&nbsp;그렇게 소비한 병원비만 해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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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병원으로 알아보다가 나름 유명한 병원2곳으로 축약이 되었고, 그 중 고민하다가 무엇보다 맘 편한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어떤곳보다 불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마음의 치유가 될 정도로 맘 편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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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맘 고생하지 않고 세화병원으로 왔었으면&nbsp;&nbsp;아쉬운 맘이 듭니다.&nbsp;<br />
지금은 주위에 불임으로 고생하면&nbsp;무조건 세화로 가서 상담받으시라고 권해드리고 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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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완벽히 해야한다는 강박증에 지금 되돌아보면 정말 예민한 사람이였지 않나 싶어요.<br />
병원을 왔다가 나서는 그 길엔 늘 힘없이 쳐진 어깨에 손에는 약봉지만 가득히 &nbsp;돌아오곤 했습니다. 혼자 얼마나 눈물을 솟았는지 모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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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남편이랑 함께 병원 진료를 보고 나오는데 아무말없이 ....늘 타던 약을 타고 약봉지를 들고 나오는데 얼마나 서럽던지요...전 그때 마음의 끈을 놓았던 것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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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어려운 일이 많이 있겠죠. 경제적인 어려움, 일적인 면에서 계속 서있어야하는 ,각종 스트레스...&nbsp;어쨌든 &nbsp;잘 될것이란 원장님을 향한 믿음 하나로 내가 맘 편히 돈 벌고 늦게 까지 일하더라도 될때까지 해보겠다는 생각을 한 다음달 바로 시험관에&nbsp;성공을 했네요^^<br />
일 하는게 나쁠까? 서있는게 나쁠까? 이번에 잘 될까? 모든 생각을 버리고 맘 편히 가지셔서 꼭 임신에 성공하세요~~<br />
*참고로 전복죽, 두유을 먹고는 난자가 조금 많이 나오고, 질도 좋아진&nbsp;것 같구요.<br />
그 다음은 즐거운 마음으로 &nbsp;반드시 언제가는 된다는 믿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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