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때 답답하고 절망이였었고..<br />
또 경제적인 부담에 많이 망설이다 시작을 하였습니다.<br />
당연 한번에 안될거란 생각으로 편안한 맘으로 시험관 단계에 들어갔습니다.<br />
배주사, 엉덩이 주사, 난자 채취, 배아이식....<br />
그리고 2주후의 결과...<br />
1차 피검결과 24? 얼마의 수치로 임신을 확인했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든지요... 2차 피검때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했습니다.. 그것도 쌍둥이...<br />
이게 걱정할게 없구나 생각하고 하루하루 행복했었습니다.<br />
그리고 며칠뒤 3차 피검 얼마 남기지 않고 하혈이 심해 병원을 찾으니<br />
세쌍둥이라 이런 증상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br />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했는데도 하루에 한명씩의 아기집이 <br />
사라져 갔습니다... 정말 슬펐지만 병실분들께 미안해 울지도 못하겠더라구요..<br />
그렇게 한달동안의 기쁨이 이젠 추억속의 일이 되었습니다.<br />
몇개월 뒤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그때도 처음처럼 편한 맘으로 할수 있을지<br />
걱정입니다... <br />
저도 건강한 아기 낳아서 여기 글 올리고 싶었는데....<br />
모두들 힘내고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