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이상찬원장님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금 성공사례담에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제 아내가 세화병원을 다니면서 로비에 앉아 성공담책을 보면서 기다리던 저였는데. 막상 그 주인공이 되니 꿈만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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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안가본 한약방이 없고, 안먹어본 보약이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 마음고생하면서 노력을 했지만, 노력으로 안되는것도 있더군요.<br />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세화병원을 찾았고, 아내가 나팔관폐쇄라는 불임판정을 받았을때, 아내는 진료실에서 울고 저는 마음속으로 울었습니다.<br />
그래도 할수 있다는 원장님의 말씀을 듣고 궁하면 통한다는 저의 신념으로 한번 해보자 하고 둘다 새롭게 마음을 다졌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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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남짓한 병원생활 끝에 난자채취를 했고, 그 과정에서 복수가 심하게 차서 세화병원에서 입원하였고, 퇴원하고 배아이식 후 다시 복수가 심하게 차서 결국 다시 세화병원 입원했다가 정말 결국에는 부산대학교병원에 입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술과정에서 부작용은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아내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까지 아기를 가져야하나. 내욕심 때문에 아내가 저렇게 만삭보다 더 부른 배를 움켜잡고 힘들게 입원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며 세화병원도 원망하기도 하고 원장님도 원망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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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금은 임신 13주째, 그때의 힘든 고통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세화병원 이상찬원장님께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부작용이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에 저희가 감수해야하는 것이고, 이번주 입체초음파 사진을 찍으러 갑니다.<br />
세쌍둥이에서 선택유산을 해야하는 아픔도 있었지만, 나머지 두 아기를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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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출산해서 다시한번 감사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br />
천사들을 보내주신 세화병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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