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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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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세화병원 잊지 않겠습니다

닉네임 : 영*맘 | 작성자명 : * | 2008-09-09
1,362
현재 결혼 4년차이고, 결혼 2년 반 년차 부터 세화병원을 다닌것 같아요<br />
주위 사람들은 결혼해서 10년만에 아기가 생긴 사람도 있는데.... <br />
저 보고 너무 슬친다고 쉽게 이야기를 하더군요<br />
저에겐 10년도 넘는 시간이었어요.<br />
지나가는 임산부만 봐도 눈물이 나고, 어린이 날에는 아예 외출도 하지<br />
않았습니다<br />
남편 가족 모임에도 참석도 하기 싫었고, 아무튼 아이들이 끼여 있는 <br />
자리는 모두 피했습니다.<br />
그냥 싫더라구요...  <br />
남편도 저도 아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천성인지라....<br />
신혼인데도... 쉽게 생활의 무력감을 느끼고 있었어요.<br />
그런 우리 부부에게 새로운 희망과 느껴보지 못한 서로의 사랑을<br />
안겨준 곳이 바로 세화병원입니다.<br />
이상찬 원장님 , 실험실에 박사님 ^^  예전에 계셨던 이상훈 과장님,<br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br />
결혼한지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않아,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1년정도 배란 유도를 하였으나, 임신이 되지않아 우연히 알게된 세화병원을 무작정 찾아 갔습니다.<br />
결과는 약간의 자궁유착과 왼쪽 나팔관 기능이 약하다고 하여, 일단 임신에<br />
방해가 되는 자궁 유착부터 수술을 하였고, 두 서나 차례 배란유도만 하다가<br />
....별 기대감 없이 인공수정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br />
직장 때문에 거제도에서 부산까지 가기가 조금 힘들어, 남편을 힘들게 <br />
설득하여 시험관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br />
시험관 첫번째 성공!!!  저 보다 남편이 너무 좋아했어요... 뿌듯했어요.<br />
어째 그걸 말로 다 표현할수 있을까요.... ^^<br />
전 처음에 검사 결과가 다른 사람이랑 바뀐줄 알았습니다. ^^* <br />
시험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터 결과가 나올때 까지 참으로 하루하루가<br />
피가 마르는 순간이지요.<br />
힘이들어 힘든게 아니라 불안한 마음에 속이 타 들어가는 거죠 ^^*<br />
배아이식을 하고 2주일 뒤에 피검사하고... 일주일 뒤에 아기집 보고...<br />
또..일주일 뒤에 심장소리 확인하고.... 그렇게 임신이 됐음을 확인을 해도..<br />
혹시,, 아기가 어떻게 될까봐 불안해 하며 원장님께 매달리는 우리 부부에게 <br />
이상찬 원장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br />
˝생명은 의사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도움을 줄뿐 하늘에 맡깁십시오˝<br />
정말이지 아기의 운명을 하늘에 맡기니, 마음이 너무 편안했습니다.^^*<br />
 <br />
현재 임신 5개월이고... 참... 쌍둥이 에요 ^^<br />
이제 제법 태동을 느끼고 있답니다.<br />
뱃속에서 물방울이 뽀글뽀글 하는것 같아요 <br />
쌍둥이라 그런지 배가. 장난 아닙니다 ^^<br />
제 뱃속에 생명이 커 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세상을 다 가진것 같아요<br />
요즘 태교 한다고 하루가 부족하답니다.^^*<br />
<br />
여러분들도.... 곧 좋은 소식 있을꺼라 믿습니다 ^^<br />
세화병원에 입문하신 것만 해도 50%는 성공이라 봅니다 <br />
용기를 가지시라고 늦은 시간이지만, 잠시 저의 얘기를 올려봅니다.<br />
<br />
여러분 홧팅 !!<br />
세화병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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