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의 유산을 하고 지인의 소개로 여기로 오게 되었어요..<br />
습관성유산판정을 받은뒤라 너무 지쳐있었는데.. 여기서 다시 <br />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검사도 받고 임신하면 치료도 받기로 했어요.<br />
아기 가지기를 시도하면 바로 임신은 되었기에 배란약만 먹고 임신시도를<br />
했어요.. 난자가 2개가 배란되었다고 했는데.. 한달뒤에 임신확인이 되었고<br />
기쁨과 동시에 다시 출혈이 있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냈었죠~<br />
면역주사와 크렉산주사를 맞으며 매일매일 기도했습니다. 우리 아가야들<br />
지켜달라고... 약덕분인지.. 아기집확인하는날 너무나도 선명하게 두개의<br />
점이 보이는거에요~  쌍둥이인거죠~<br />
출혈이 좀 오래 되었어요.. 16주까지는 있었던거 같아요~ <br />
직장을 다니고 있던터라 걱정이 많았지만 모두의 덕분에 지금 30주를 <br />
넘어서고 있습니다.  ^^ 출산하고 나서도 다시 글 올려드릴께요~<br />
모든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