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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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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기쁨 함께 하고자 합니다.

닉네임 : 대*이 | 작성자명 : * |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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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글을 올렸었는데...이렇게 기쁜 맘으로 다시금 글을 올리네요...<br />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임신 8주를 넘어 9주로 넘어가고 있네요~^^<br />
참 많이도 울고 기도도 많이 했습니다... 건강하고 착한 아이 보내달라고 정말 이쁘게 잘키우겠다고...<br />
이렇게 생겼습니다...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뭐라 표현을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br />
신랑이 결혼전 자기가 무정자증이고 아이를 포기해야 될지도 모른다고 괜찮으니 지금이라도 자기 놓으라고....무척힘들게 고백했었습니다...<br />
저...그사람 놓을수 없었습니다.... 잘될꺼라고... 괜찮다고... 나 자신있다고 인공수정이든 시험관아기든 .... 다 자신있다고 열심히 해보자고... <br />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힘들고 늦게 가지는것 뿐이라며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있었습니다......신랑은 너무 많은 기대는말자며 다독이고 위로하고 항상 저에게 힘이되었습니다....<br />
결혼날짜를 잡아놓고 세화 병원을 찾아 시술 계획도 듣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도 듣고.... 결혼후 4달후쯤 다시 병원을 찾아 시험관아기 열심히 시작했습니다... 작게나마 신랑에게 정자도 나오고...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br />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도.....<br />
한번에 이렇게 아이를 가졌습니다......<br />
너무나 기쁘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힘들고 아팠던 시간 다 잊어버릴만큼 너무 행복합니다... 하루하루 아직 조심해서 우리 아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br />
어제는 병원에서 심장소리를 신랑이랑 함께 들었습니다.... 쿵!쿵!.. 어찌나 우렁찬지~~~~^^<br />
잘크고 있는 아이에게 너무나 고맙고 사랑한다말 해주고 싶습니다...신랑은 초음파 사진에서 눈을 못뗍니다.....^^<br />
참 전 진주에서 다녔습니다..... 입덧으로 멀미도 나고 피곤했지만 우리 아이 보러 가는길이 너무 신났습니다...^^ 하루하루 얼마나 더 컸을까 기대도 되고 말이죠...^^<br />
이젠 원장님께서 진주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도 된다하시네요~<br />
 원장님 간호사분들 모두 어찌나 친절하신지...다같이 친절하기도 힘들텐데....^^;;<br />
정말 전화한통도 정성껏 받아주신 간호사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br />
꼭 건강하고 이쁜 아이 낳아서 찾아 뵈야 될것 같아요~~~~<br />
항상 세화 식구 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 합니다..저에겐 세화를 만난것이 행운입니다......<br />
감사합니다....<br />
세화를 다니면서 같은 처지에 계신분들이 환자 분들이라 참 많이 의지가 되었습니다.... 다 잘되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br />
전... 난 꼭 할수 있다는 꼭 아이를 가질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습니다...<br />
모든 분들 희망을 가지시고 항상 힘 내시길 바랍니다....<br />
우리아이 이쁘고 건강하게 키우겠습니다.....<br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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