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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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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첫임신~^^ 너무나 감사합니다~!!!

닉네임 : 축*맘 | 작성자명 : * | 200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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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신랑은 40세, 저는 36세의 결혼 6년차 주부이고 임신 6주차지요~ 첫임신이구요~^^ 오래 기다려온 저희 부부에게는 축복이나 다름없는 아기이기에 태명도 ‘축복’이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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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친절하게 믿음을 주신 이상찬 원장님, 친절한 간호사님들과 접수계 직원분들, 그리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의 뻣뻣한 몸을 조금이나마 풀어주신 난임요가선생님께도 너무나 감사하단 말씀드리고 싶고, 저도 앞서 성공하신 분들의 글을 읽고 많은 힘을 얻었듯이 저 또한 아직 난임치료과정 중에 계시거나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고 이 글을 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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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하고 2년차에 비교적 적지 않은 지름 13cm 크기의 자궁근종과 올망졸망한 난소낭종들을 수술하고(일신기독병원), 1년 정도 임신을 안 하는 게 좋다고 해서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1년 여를 더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 불임검사를 받아보려고 ‘세화’에 첫 발을 내디뎠죠. 집에서 가까워 결정했으나 다니면서보니 제가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장님께서 난임분야의 권위자이신 것도 믿음이 갔지만 인품이 참 좋으신 듯 해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병원을 찾는 이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각종 차와 책, 인터넷, 발마사지기가 있는 세화쉼터, 그리고 난임요가프로그램도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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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저는 그렇게 검사를 했는데 별 이상이 없었고, 신랑은 그래도 자연임신을 고집하며 검사받기를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1년 여의 기다림... 그제서야 신랑도 좀 적극적으로 나서며 정액검사를 받았는데, 신랑의 직업이 육체적으로 좀 힘든 일이라 그런지 정상정자수도 적고, 활동성도 떨어진다 하시더군요. 그래도 자연임신은 할 수 있다고 하셨지만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없어 작년 말부터 인공수정 과정을 시작했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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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공수정은 2번을 연이어 실패했고, 올 6월에 시험관아기 시술을 처음으로 시작했답니다. 2달 여의 약복용, 주사맞기, 난자채취, 수정란 배아이식 과정이 다 끝나고, 10일 후의 1차 피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몇 시간이 어찌나 더디 가던지요... 그렇게 수치가 86으로 임신반응이 나오고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죠. 하지만 오히려 1주일 후의 2차 피검사 결과가 더 조바심이 나더군요~ 수치가 1318로 잘 올라가고 있다는 말씀에 너무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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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3차 검사였는데, 안도감과 기쁜 마음으로 애기집도 확인하고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데 원장님이 간호사님께 “산모수첩 챙겨드리세요~”하시는 거예요. 순간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이제 진짜 내가 엄마가 되는건가, 지난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더군요~ 그 순간에도 ‘나도 임신성공담을 남길 수 있겠구나’ 했지요~^^ 스스로 어이없다 생각하면서요~ 물론 아직 출산까지는 정말 많은 일들이 남았고, 그래서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하지만 저보다 더 힘들게 성공하신 분들도 많으시고 그분들의 성공담이 제겐 또 끝까지 기다리고 참을 수 있는 힘을 계속 주고 계시죠. 그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 과정 중에 계신 분들도 부디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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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도 뜻대로 잘 안 될 때는 오만 가지 생각을 다했습니다.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정말 우울했지요... 하지만 역시 마음을 비우고 그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들도 원인불명이었기에 그저 서로의 건강을 챙기며 기도로 마음을 닦고, 의사선생님 말씀을 듣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모든 성공은 마지막 한 번을 더 시도했기 때문이라네요. 부디 끝까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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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랜 기다림 끝에 이런 결실을 맺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연유들이 있겠죠~ 저희 부부를 비롯한 주윗분들의 바램과 기도, 신랑의 협조, 산모의 건강과 마음가짐 등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병원 선택을 참 잘 했단 생각이 드네요~ 길을 가다 우연히 알게 된 곳이지만, 제게는 우연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붙임성이 좀 부족해서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는 못 드려도 이렇게 글로나마 ‘세화’의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저희같이 힘든 부부들에게 지금처럼 빵빵한(^^) 실력과 믿음으로 친절하게 열심히 잘 대해주세요~ 그러면, 정말 모두모두 복받으실거예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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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렵게 얻은 인연, 헛되지 않도록 매사에 조심조심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의 지시사항도 잘 지키고 태교도 열심히 해서 밝고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기를 낳을 거예요~<br />
그럼, 모두모두 행복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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