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병원에 1년정도 다니다 별차도가 없어서 올4월말에 세화로 옮겼네요.. 원장님과 상담하고 문제를 알고서는 바로 5월에 셤관을 들어갔어요.. 첫 셤관이라 많이 설레기도 하고 주사맞는 것도 많이 힘들었네요.. 난자도 7개밖에 안나와서 좀 실망했어요.. 수정란은 4개 이식했네요.. 한꺼번에 아기가 셋이나 찾아와서 하나는 선택유산했지만요.. 지금은 16주되었구요.. 초기에는 심한 입덧으로 살도 많이 빠졌는데 요즘은 입덧도 안하고 살만합니당. 우리 쌍둥이들도 많이 자랐는지 배도 조금씩 불러오구요.. 지금은 세화를 졸업하고 병원을 옮겼구요.. 무엇보다 원장님이 시키는 대로 하니까 잘 되더라구요.. 첨엔 아무 증상 없어서 임신 아닌줄 알았는데 수치도 300이 넘게 나왔구요.. 간호사 여러분들도 넘 친절하시고 세화에서 분만까지 하면 계속 다니고 싶은데 아쉽네요.. 제가 엄마가 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이쁜 둥이들 잘 키울게요.. 참 태명은 알콩이, 달콩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