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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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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첫째가 유치원에 가요.

닉네임 : 김*령 | 작성자명 : * | 20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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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화를 안지 참 오래되었군요.<br />
동생 때문에도 이번에도 여러번 갔는데<br />
병원이라기 보다는 친구집에 들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br />
제가 다닐때는 지금처럼 좋은 건물도 아니었는데...<br />
결혼 5년 동안 임신이 안되어 좋다는 약 다 먹고<br />
남편의 불임이 원인이라 비뇨기과도 다니고 해도 <br />
소용이 없어서 그때만 해도 불임병원이 있는지 조차도 몰랐던<br />
전 아는분의 이야기에 이야기를 들어서 갔었죠.<br />
남편의 희소정자증으로는 시혐관 밖에 안된다는 소리에<br />
제 한몸 희생하자 하고 무작정 도전<br />
처음에는 실패라는 말에 거의 1년을 체념하고 살다가<br />
다시 도전했는데<br />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리에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죠.<br />
그때 기분은 말로 상상 못하죠.<br />
복수가 차는 고통때문에 <br />
대학병원 입원실까지 가야했는데<br />
입원실이 없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br />
고통때문에 잠들지 못할때 마다 이온음료를 거의 들이키고 살았어요.<br />
다행이 잘 넘어갔는데<br />
3개월쯤 하나가 자연유산이 되고 <br />
우리 큰애가 잘 커서 태어났죠.<br />
그리고 한동안 힘들면서도 육아의 즐거움에 살다<br />
큰애때 하고 남은 수정란을 보관하고 있었는데<br />
욕심이 나더라구요.<br />
혹시나 하고 다시 냉동란을 해동해서<br />
도전했죠.<br />
근데 또 성공...<br />
정말 저한테 이런 일이 생길줄은<br />
둘째는 딸 <br />
주위에서 그럽니다.<br />
애가 안생겨 그렇게 고생하더니<br />
둘째 낳아서 데리고 다닌다고 신기해해요.<br />
우리 애들 수정한 날짜는 같지만<br />
하나는 동생이랍니다.<br />
그래서 지금도 이제 큰애는 6살 작은애는 26개월<br />
만만치 않게 싸웁니다.<br />
다정할때는 한없이 다정하구요.<br />
물론 건강하게 잘 크고 있구요.<br />
희망 잃지 마시고 꿋꿋하게 잘 이겨나가세요.<br />
그래도 제때 보다는 모든면이 다 좋아지것 같네요.<br />
아기를 기다리는 부모님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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