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지 7년째입니다.<br />
결혼하자마자 생리불순으로 타 병원(M병원)에서 셤관을 했었는데 약이 저랑 안맞았는지 난포가 자라질 못해서 난자체취를 못했어요. 그래서 실패했죠. 그후로 계속 살만 찌고 10키로정도 쪘죠.. 5년뒤. 세화에서 셤관을 했어요..<br />
ㅠ.ㅠ 눈물나게도 한번만에 된거죠.. 전 이식하고 꼼짝안하고 피검할때까지 거의 누워있다시피 했어요.. 화장실 가는것도 겁이 났죠..<br />
그리하여 드디어 D-DAY 피검  임신인거죠.. 첫피검 수치가 460정도 됐어요.. 어찌나 기쁘던지요.. 그후 친절한 과장님 간호사 모두의 덕분에 우리의 쌍둥이 아기는 잘컷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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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자궁이 약해서 인지 자궁경부 무력증으로 그만 두 아이를 잃고말았어요.. 너무 슬퍼서 너무 괴로워서 ..<br />
그렇지만 다시 희망을 가지고 시작하려합니다..<br />
전 4월 2일부터 배주사 들어가요..<br />
우리모두 힘내요.. 우리에게 늦게라도 기쁨이 올꺼라 믿습니다..<br />
화이팅..<br />
추신.... 과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간호사님들두요...모두들 넘 친절해요..<br />
아참.. 식사 갔다주시는 아주머니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