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꼭 성공하세요
지금은 28주가 되어가는데..집근처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br />
지난 주에 성별도 아들인 걸 알게 되어 기쁨은 말할 수가 없어요<br />
제가 36세이어서 2째 계획도 엄두가 안나고 남편도 은근히 아들을 바랬거든요..<br />
암튼, 요즘은 안정기가 되어 하루에 몇번씩이나 발로 통통차며 놀고있는 우리아가의 귀여운 몸짓을 느끼며...시험관 시술과정의 어려운 시간들을 즐거운 시간으로 다 보상받고 있는 듯 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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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원에서 인공수정 2번하고,,2월 쯤에 세화로 옮겨 직장생활하는 중에 짬짬이 병원다니느라 맘고생도 하고..1번의 인공 실패로 시간낭비할 필요 없겠다시퍼 시험관에 바로 들어갔는데..배주사는 혼자 스스로 맞고..엉덩이는 매일 병원이나 학교 양호샘한테 맞으러 다녀야했죠(남편과 주말 부부거등요)<br />
첨 시험관해서 확률이 30%정도라고 해서 확실히 된다는 기대도 없이 방학을 맞아 진주에 연수를 신청하여 갔는데..그 곳에서 전화로 원장선생님의 결과를 들을 수 있었어요..˝축하합니다. 임신입니다˝<br />
첨에는 제 귀를 의심해서 ˝임신...이에요? 정말..입니까?˝<br />
목소리가 너무 떨려서 말을 이을 수가 없었어요. 가슴이 떨리고 눈물이 계속나서 연수 중에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 화장실에 뛰어가서 엉엉 울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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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가 될 무렵 수업을 하고 있는데..하혈이 펑펑 쏟아져서 병원까지 가는 차 안에서 지옥을 몇번씩 왔다갔다했는지..병원에 도착해서 초음파를 보니,,아가는 생명력 질기게 엄마 배를 꼭 붙잡고 심장을 콩콩 뛰고 있었죠..얼마나 놀라고..얼마나 감사하고..그 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날려고 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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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 원장님의 실력과 간호사님의 따뜻한 배려에 정말로 감사 드리고..남편도 이런 좋은 병원은 적극 홍보해야한다고 해요..올 3월말에 예정일인데 복돼지띠에 애기 낳을 수 있어 정말 복받은 것 같아요..애기 낳으면 선생님 꼭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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