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부터 쉬지 않구 달려온거 같아요..<br />
자연배란 인공3번, 과배란 인공 3번, 미성숙 시험관에 이어 과배<br />
란 시험관 실패... 그런데 다행히 냉동배아가 3개 남아 이식해<br />
서 성공했습니다...<br />
1차 피검 530, 2차 피검 25,700... 넘 높은 수치에 감사하면서<br />
두 한편은론 3쌍둥이일까 걱정두 했는데 다행히 쌍둥이라네<br />
요... 오늘 심장 뛰는것까지 보구 왔습니다...<br />
그런데 2차피검부터 계속되는 출혈로 인해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br />
내느라 성공담두 이렇게 늦어졌습니다...의사선생님두 그동안은 <br />
출혈때문인지 조심하란 말씀만 하시더니 오늘에서야 웃으시며 심<br />
장 건강하게 뛴다구 ˝쌍둥이 엄마 되셨군요˝ 하시며 축하한다는 <br />
말씀해주시더군요... 얼마나 감사한던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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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의식적으로 운동을 한다는<br />
게 젤 힘들었던거 같아요... 식생활두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br />
구... 그런데 아기 갇구싶은 욕망에 나름대론 열심히 한것 같아<br />
요...  <br />
산에두 열심히 다니구... 신랑하구 저녁먹구 약 한시간 가량 걷<br />
구...<br />
먹는건 이식하기 몇일전부터 알카리성 음식이 좋다구 해서 해삼<br />
두 몇번 사먹구... 미역국 계속 끊여먹구.... 검은콩은 항상 밥<br />
에 넣어먹구...<br />
이식 당일날 반식욕을 한게 도움이 많이 된거 같아요...<br />
이식하구서는 저두 두유랑 치즈 계속 먹었구요... 거의 외출 삼<br />
가하구 집에만 있었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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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계속되는 입덪덕분에 먹는거 마다 토해내지만 이마저두 <br />
행복한 비명임을 감사히 생각하구 있답니다...<br />
이젠 감사의 기도와 함께 저처럼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도 빨리 아<br />
가를 오게 해달라구 같기도 드릴께요...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