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여러분에게도 아가가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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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한해, 두해 지날때마다 왜 임신이 안될까, 안될까 하다<br />
가도 내년엔 생기겠지..하는 마음으로 만 4년을 보낸 후 도저히 <br />
안되겠다 싶어서 불임병원을 찾았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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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불임병원가면 죽는줄 알았어요. 꼭 무슨 병이 있어서 아이를 <br />
못낳는 것처럼 말이죠.<br />
근데요, 참 신기하죠? 내막증으로 임신하기 힘들다던 친구는 관<br />
계 한번에 임신을 하구요, 혹이 있어도 될 사람은 되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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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검색을 통해 세화병원 사이트를 알고 자문을 많이 <br />
구했습니다. 불임에 대한 상식도 없었고 또 회피 했으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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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등산을 좋아해 주변 산악회의 회원이라서 회원들을 만나 산행<br />
을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우울했던 시간이 싹 없어지는 거에<br />
요. 그리고 주변에 아는 언니가 꾸준히 등산을 권유해서<br />
저 또한 믿고 따랐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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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쓴맛도 봤지만 그래도 건강만큼은 확실히 좋아지는걸 느<br />
꼈습니다.<br />
클로미펜을 먹으면 생리양이 반으로 주는데도 불구하고 쉬지않<br />
고 과배란에 도전했습니다. 약먹고, 주사맞고, 등산하고를 2주 <br />
반복한 후 난포를 보니 9개가 자랐다고 하대요. 신 났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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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술전날까지 반신욕 2일에 한번 30분 했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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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후 집에서 3일 정도 쉬면서 집안일은 했습니다.<br />
단, 쪼그려 앉는 것 빼고, 그 후 산책정도만 했어요, <br />
적당히 걷는것도 괜찮은 모양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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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전기요 깔아서 켜고 잤습니다. 무조건 따뜻하게 하자하<br />
고 맘 먹었죠.<br />
전 발이 차가워야 잠을 잘 자는 체질인데 양말도 몇일 신고 자<br />
니 괜찮더군요.<br />
참을만 해요. (이 방법은 다른 불임카페의 성공담에 있길래 저<br />
도 따라 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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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착상일(시술 후 5일에서 7일까지)엔 샤워만 간단히 하고 때<br />
는 밀지 않았습니다.<br />
먹는것은 시술전 2달부터 영양제(종합비타민)와 두유 매일 한개<br />
씩, 호두, 잣 조금씩<br />
땅콩은 하루에 10알 이상씩, 한두번은 못먹었지만 되도록 먹으려<br />
고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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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방법이랄 것도 없네요.<br />
제 생각엔 운동과 반신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br />
니다.<br />
산행을 하지 않을 때는 아파트 단지를 1시간 정도 돌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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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배란 인공수정 한번, 과배란 한번만에 성공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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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애기 심장소리는 듣지 못했는데 그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br />
찹니다.<br />
비록 지금은 입덧으로 먹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어도 나에게 이런<br />
시간이 언제 올까 그걸 기다릴때 생각하면 감사히 겪을 마음이 <br />
생기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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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도 아가가 올겁니다. 곧!!!<br />
(성공담이라고 올리긴 합니다만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br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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