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8과 조무성 선생님 저는 Khon Aleksandra 의 신랑 입니다.
50이 넘은 나이에 아기 아빠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먹고 싶은 술도 마음껏 마시지 못하며 1년을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처음 다녔던 병원에서는 왜 계속 실패하는지 알 수 없어 매번 너무 힘들고, 무엇보다 아내가 안쓰러워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인터넷 검색에서는 그 병원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만 나오는데, 왜 우리만 계속 안 되는 건지, 저나 아내 중 누군가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고민도 많이 했었네요.
그러던 중, 거래처 사장님의 소개로 선생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희를 보고 환하게 웃으시며,
“둘 다 아무 문제 없어요. 왜 안 된 거지? 안 될 이유가 없네요. 아무튼 잘 해봅시다.”
라고 자신 있게 말씀해 주셨을 때, 속으로 큰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렇게 한 번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이전 병원에서 왜 계속 실패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별 말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내가 외국인인 탓에 경계심도 많고 예민한 편이라, 이전 병원에 대해서 오만 가지 나쁜 의심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조금 더 일찍 선생님을 알았더라면 그 1년 동안 마음고생을 하지 않았을 텐데,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 번에 성공할 수 있을 줄 알았다면, 그동안의 고생이 참 아쉽기도 합니다.
오늘 아기 심장 뛰는 소리를 듣고 기쁜 마음과 함께 정말 신기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소주 한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간호사 선생님들, 다음 주에 또 뵙겠지만, 나이차이 많이나는 어린 제 아내를 친동생처럼 세심히 챙겨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 Khon Aleksandra 신랑 김성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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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화병원님의 댓글
세화병원 작성일
♥♥ 안녕하세요
임신을 축하드립니다 !!
지금까지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드셨을텐데 그 생각을 하니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힘들었던 이전의 과정들은 이젠 잊어 두시고!
아들일지 딸일지 또 누굴 닮았을지 ~ 행복한 생각만 하다보면
금방 출산일이 또 다가올꺼에요 ^^
이제 뵙지 못해 너무 섭섭하지만
다음에 꼭 아기와 함께 놀러오세요 !! 기다리고 있을께요 ~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 감기 조심 하시고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순산을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