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임신으로는 유지가 잘 되지 않아 반복되는 유산으로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들었지만 무던하고 차분하신 유지희선생님 따라 저도 차근차근 다음 단계, 그 다음 단계를 잘 따라
가다보니 어느덧 졸업을 하게 되었네요
오히려 덤덤하게 지금은 어떤 상태고 아쉽게 되었지만 다음 스텝에선 이렇게 해 볼수 있다 하고 얘기해주시니 저도 크게 심적으로 동요되지 않더라구요
그런 부분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상황에 맞게 처방도 잘 해주시고 바로 PGT로 넘어가자고 했을 때도 좋았어요
PGT하고 첫 이식만에 바로 성공해서 현재 11주차 입니다
간호사 선생님들도 정말 좋으셨어요..
진료실에서 못물어본거 밖에서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가끔 전화로 궁금한거 여쭤보기도 했는데 항상 너무 친절하시고
졸업날엔 간호사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결과가 좋은 것 같아요
너무 감사했고 둘째때도 꼭 6과로 돌아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