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고마워요 세화병원
3과 정수전선생님과 간호사님들 감사드립니다♡
결혼 5년동안 일하느라 바빠서 그랬던건지...계속 애기는 가지고 싶었지만 쉽지가
않더라구요....항상 배테기 2줄만 봤지 임테기 2줄은 한번도 못 본...ㅜㅜ
문제가 있어서 애기가 안 생기는건가 하고 이번 겨울에 세화병원을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각종 진료들을 받고 저희 둘다 큰 문제는 없다는 말씀을 듣고
자연임신을 몇번 더 시도했지만 실패..ㅠㅠ 그래서 선생님들과 함께 시험관을
준비하게 되었죠^^
다들 시험관이 힘들다 뭐 호르몬 변호에 맨날 맞는 주사에..주변에서는 겁을 많이
주셨지만 저는 별로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 같습니다. 병원올때마다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사님들께서 많이 힘드시죠~ 저희 예쁜아기를 만나기위한
과정이니 조금만 버팁시다~ 등의 긍정적인 응원을 너무 많이해주셔서 잘 버텼던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시험관 한번에 잘 안된다고 안되도 너무 실망하지말라는 말을 너무
많이 했는데...선생님들께서 진짜 꼼꼼하게(진짜...날짜며..제 몸상태며..얼마나
꼼꼼하게 체크하시던지ㅎㅎ) 봐주신 덕분에 저희 한번의 시험관으로 정말
사랑스럽고 소중한 쌍둥이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처음으로 임테기 두줄을
본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ㅠㅠ 그때 빨리 선생님들께도 임신되었다고 알려드리고
싶던지ㅎㅎ 전화오셔서 임테기 해보셨어요?라고 물어보셨을때 이야기하다가 또
울컥했죠....ㅠㅠ 간호사선생님께서 그날 바로 병원오세요!라고 하셔서 바로
준비해서 또 병원으로ㅋㅋ 이 글을 쓰고있을땐 8주차로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답니다
^^
이제 세화병원을 졸업해야된다고 하셔서....눈물이 날뻔했습니다...선생님께서
빨리 졸업해서 좋으신거죠!라고 하시는데...제가 다른 병원 다녀봐도 이렇게
친절하게 해주시는 분들을 못봐서....졸업해야하는건 알지만...선생님들을 못
뵌다고 하니...ㅠㅠ 정말 평생! 이 아이들이 다 클때까지 선생님들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진짜 너무 감사드렸습니다ㅠㅠ 이 아이들 정말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잘 키우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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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과 간호사님의 댓글
3과 간호사 작성일
안녕하세요!!!
임신 축하 드립니다!!!!
쉽지 않은 과정들인데 잘 견뎌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 이야기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힘들다는 이야기들이 많아
겁을 먹으시거나 걱정이 더해져서 오시고는 하는데
늘 밝은 모습으로 병원에 방문해주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힘드셨을 텐데....
그 쉽지 않은 과정들 끝에 기다리시던 아기가 둘이나 같이 와 주었네요.
아마 둘이서 손잡고 엄마 아빠 찾아온다고 조금 기다리게 했나봐요.
엄마 아빠를 기다리게 한 만큼 더 건강하고 귀여운 아이들이 태어나겠죠?
저희도 헤어짐은 늘 아쉽지만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졸업하셔서 보내드리는 거라면
저희는 늘 기쁘게 이별을 준비하고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이런 기쁜 이별을 많이 준비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래도 둥이들이라 다른 산모분들 보다는 조금 더 힘드실 수 있으니 늘 건강 조심하시고
순산하셔서 저희에게도 소식 한번 전해주세요!!!
저희는 혹~~~시나 셋째 원하시면 그때 다시 뵐께요^^
늘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하루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