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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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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세화병원

1년만에 드디어 졸업합니다. 8과 조무성원장님과 이은혜,이수진 간호사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닉네임 : 김*희 | 작성자명 : 김*희 |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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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신 분이 계시다면 희망을 드리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한지 3년이 된 30대 초반의 부부입니다. 자연임신이 잘 되지 않아 실시한 가임력 검사로 난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난소 나이가 곧 조기폐경을 앞둔 50세라는 나이가 나왔을 때는 믿을 수 없었고, 정말 절망적이고 희망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저희에게 기회는 있었던 걸까요, 소개 받고 온 세화병원에서 8과 조무성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젊어서 가능성은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조금은 힘든 과정일거고 시간은 걸려도 포기하지 않으면 될거라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저희 부부의 시험관 과정은 시작부터 절망의 연속이었습니다.
물론 쉽게 될거라고는 생각은 안 했지만 이렇게까지 계속 절망적일수도 있구나 했습니다.
과배란주사를 맞아도 난포는 겨우 한개씩 그마저도 채취를 하면 공난포라 수정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연달아  일어나 정말 힘들었습니다.
초반에는 병원을 가는 날이면 가는 동안 우울하고 기분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러던날  이은혜 간호사님이 아셨던 걸까요ㅎㅎ
그냥 바람쐬러 나온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오라는 말씀에 매달 매주 병원 올때면 가볍게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 얼굴뵈러 온다는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오면 늘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컨디션은 어떤지 물어봐주시고 시술하는 날이면 손도 꼭 잡아주시며 따스하게 응원해주신 마음 덕분에 조금씩 몸도 마음도 편안히 적응해 갔던 것 같습니다.
여러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건 우리 8과선생님들의 따뜻한 위로와 될거라는 믿음, '많이도 필요없고 건강한 놈으로 딱 한놈만 걸려라!!'라는 주문을 믿으면 또 시작하고 기다리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익숙해지고 편안해졌을때 쯤, 시험관 약 10번의 시도와 이식 4차만에 처음 착상이되었습니다.
임테기는 늘 한줄이여서 불량은 아닐까 하며 의심했는데 처음으로 두줄을 본 날 정말 희망이있었구나...그 동안의 노력이 빛을 보는 순간이었어요.
그날 피검사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을 때, 그 누구보다 함께 기뻐해주신 우리 8과 원장님과 간호사선생님들 ㅜㅠㅠㅠㅠ정말 감사했습니다.
피검사 수치도 좋았고 착상도 너무 잘해준 덕분에 저희 부부는 소중한 아기 잘 품고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들었던 세화를 떠나는 것은 너무 아쉽고 슬프지만 분만은 여기서 할 수 없기에^^;; 감사한 마음을 남기며 떠납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모든 난임 부부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화병원 많은 의료진 분들 주말과 공휴일도 없이 정말 고생 많으시고 덕분에 병원 잘 다닐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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